iMBC 연예

오메가엑스, 갑질 피해 그 후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그룹 오메가엑스 멤버들이 전 소속사의 갑질 사태를 겪고 더욱 단단해졌다.


7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오메가엑스(재한, 휘찬, 세빈, 한겸, 태동, XEN, 제현, KEVIN, 정훈, 혁, 예찬)의 세 번째 미니앨범 'iykyk(if you know, you know)(이프 유 노, 유 노)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들은 지난 2022년 전 소속사 대표 A씨에게 폭언과 폭행을 당했다. 당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해 승소하고 종합 IP 제작 그룹 아이피큐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무분별한 미디어 속 시선과 잣대에서 벗어나 소소하고 분명한 행복을 향한 소망이 담긴 앨범이다. 타이틀곡 'JUNK FOOD'(정크 푸드)는 트랩 장르의 힙합 곡으로, 불안정한 느낌의 신스와 베이스가 혼란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날 재한은 신보에 대해 "이번 앨범에는 '애써 말하지 않아도 모두가 알고 있다'는 뜻이 담겼다. 5개 트랙 모두 멤버들이 직접 작업에 참여했다. 다양한 장르의 곡으로 채운 만큼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젠은 "또 다른 시작이자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담아봤다. 때로는 무분별한 잣대와 시선에서 벗어나 작지만 소소하게 확실한 행복, 자유를 찾고자 긴 여정을 떠나는 모습을 담아봤다"고 덧붙였다.

한편 다시 돌아온 오메가엑스의 새 앨범은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 iMBC 고대현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