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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 "인공수정으로 아이 낳고 싶어…사유리 존경" [소셜in]

가수 제시가 임신 계획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은 제시가 출연한 웹예능 '피식쇼'를 공개했다. 이날 게스트로 등장한 제시는 화려하고 거침없는 입담으로 '피식대학' 멤버(정재형, 김민수, 이용주)를 쥐락펴락 휘어잡았다.

자신의 연애 경험부터 고백한 제시는 "나이 먹고는 외국인을 많이 사귀었다. 미국인들을 많이 만났다. 한국인들은 날 감당하지 못하더라. 근데 한국사람들이 더 강하다. 난 독립적인 여자"라고 말했다.

제시는 "결혼해서 아이를 갖고 싶다"며 금연 중이라고 강조했다. "담배도 끊고, 전자담배도 끊었다. 술도 안 마신다. 담배 냄새를 이제 못 맡는다. 하루에 두 갑을 폈었다. 담배는 한 번에 끊어야 한다. 조금씩 핀다고 끊을 수 있는 게 아니"라고 강조했다.

"난자 냉동을 원한다"고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했다. 이용주가 "난자를 얼렸다고 들었다"고 묻자, "아직 안 했는데 (난자 냉동을) 하고 싶다"고 답한 제시. "아기를 낳고 싶기는 한데, 그 전에 남자친구를 만들어야 한다. 그런데 남자친구를 지금 찾기 어려우니 난자를 얼리고 싶다"고 털어놓았다.

제시는 "알잖나. 나 지금 34세다. 내년에라도 당장 아이를 갖고 싶다. 누굴 좀 만났으면 좋겠는데, 그렇게 하지 않으면 난자를 얼려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한국에서 인공수정으로 아이를 갖고 싶은데, 남편이 없으면 안 된다고 한다. 왜 안 되는 거냐. 인생은 한 번이고 난 아이를 갖고 싶다. 난 아이를 잘 키울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비혼 출산으로 앞서 화제를 모은 사유리의 사례도 언급했다. 제시는 "사유리 언니도 아기를 가졌지 않나. 그거 보고 '이런' 했다.' 왜 저 언니가 먼저 한거냐. 내가 1호가 되고 싶었는데' 라고 생각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사유리가) 너무 멋있다. 정말 좋은 엄마"라고 덧붙였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피식대학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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