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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 “성형, 흡연 숨기는 게 웃겨…아이돌 담배 안 피운다면서 걸리면 더 욕먹잖아”

가수 제시가 솔직 당당한 매력을 거침없이 드러냈다.


4일 오후, 유튜브 채널 ‘디글 :Diggle’의 ‘동네스타K3’ 코너에 제시가 게스트로 출연해 MC 조나단과 남다른 예능감을 뽐냈다.

이날 조나단이 “‘섹시 깡패’ 인정하나?”라고 하자, 제시가 “어쨌든 우리가 항상 섹시하나? 제 내면은 섹시하다. 자신감이다”라고 답했다. 또한, 노출 의상을 입은 사진에 대해 “워터밤 때였다. 딱이다”라며 무대 의상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남자들은 웃통 다 벗는데 왜 남자는 되고 여자는 이런 식으로 못 입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조나단은 “여기저기 소속 옮겨 다니는 프로 이직러”라며 제시에 대해 말했다. 제시가 지난해 7월 싸이가 이끄는 피네이션과의 전속계약이 만료된 후 소속사 없이 활동하다가 지난 4월 박재범이 수장으로 있는 모어비전으로 옮겼기 때문. 제시는 “피네이션은 완전 군대 스타일, 모어비전은 너무 자유가 많더라”라며 두 회사를 비교했다. 조나단이 싸이, 박재범 중 선택하라고 하자, 제시가 “둘 다 싫다”라며 단호하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조나단은 “흡연, 성형 등 다 오픈하는데 왜 끝까지 솔직한가?”라며 궁금해했다. 제시는 “오히려 숨기는 게 더 웃긴 것 같다. 얼굴이 변했는데 메이크업이라고 하면 오글거린다”라고 밝혔다. 거짓말은 못 하겠다는 것. 이어 “아이돌은 담배 안 피운대. 근데 걸려. 그게 더 욕먹잖아. 물론 담배는 좋지 않다”라고 전했다. 제시는 자기 가슴을 가리키며 “어떤 한국 사람이 이만해? 하고 싶어서 한 거고, 제가 돈 냈는데 왜 굳이 숨겨야 하나. 난 과감한 게 좋다”라며 가슴 성형 수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iMBC연예 김혜영 | 유튜브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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