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라도가 20년 만에 이룬 꿈에 감격했다.
10월 26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홍김동전'에서는 멤버들이 광주에서 1만 명 앞 라이브 무대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출연진들은 동전을 던져 앞면이 나오자 1만 명 앞에서 싸이의 '챔피언'으로 라이브 무대를 펼쳤다. 조세호는 관객들에게 "시간이 되냐"며 "또 동전을 던져서 앞면이 나오면 다음 분 무대를 보여드리겠다"며 라도에게 동전을 건넸다.
결국 동전 앞면이 나왔고, 라도는 정엽 노래 'nothing better'를 열창했다. 무대가 끝난 뒤 라도는 "만여 명 앞 공연은 처음이다. 되게 울컥하는 게 서울에서 불렀으면 이 정도 감흥은 없었을 거다. 제 고향 광주에서 이걸 하고 있지 않나. 스무 살 때 마음을 가다듬고, 성공해야겠다 무작정 서울로 왔다. 이 무대까지 오는데 20년 걸렸다"고 털어놨다.
한편 매주 목요일 밤 8시 30분 방영되는 KBS2 '홍김동전'은 홍 씨 김 씨의 동전으로 운명이 체인지 되는 피땀 눈물의 구 개념 버라이어티다.
iMBC연예 이소연 | 화면캡쳐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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