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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하 "'무빙' 와이어 액션 위해 필라테스·무용 열심히 했어"

배우 이정하가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패션과 문화를 기반으로 매달 독창적인 콘텐츠를 선보이는 매거진 '데이즈드'가 11월호를 통해 배우 이정하와 함께한 화보 컷과 인터뷰를 공개했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에서 봉석 역을 맡은 이정하는 패션 화보를 통해 웃음 뒤 가려진 자신의 매력을 발산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정하는 천진난만한 성격과 외모 등 원작 캐릭터와의 높은 싱크로율을 뽐내며 사람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연기하면서 가장 신경 쓴 점을 묻자 이정하는 "저는 봉석이 각성 전과 후로 나뉜다고 생각하거든요"라고 말하며 "희수를 만나기 전에는 엄마 말 잘 듣는 착한 아들로 살았다면, 희수를 만난 이후로는 참았던 마음을 밖으로 꺼내기 시작했어요. 공감만 잘하는 착한 사람이 아니라 한 발 더 나아가 아끼는 사람을 지켜줄 수 있는 주체적인 사람으로 변한 거죠. 그 부분을 많이 신경 쓰면서 연기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에게 와이어 액션이 힘들지 않았냐고 되물었다. 이정하는 "솔직히 안 힘들었다면 거짓말인데, 즐거웠던 기억이 더 많습니다. 와이어 액션을 잘하기 위해서 필라테스, 무용을 정말 열심히 했거든요. 모니터링했을 때 와이어 신이 멋지게 나와서 정말 뿌듯했습니다"라고 말하며 당시를 회상했다.


'2023 아시아콘텐츠어워즈&글로벌 OTT 어워즈'에서 '무빙'을 통해 신인상을 받은 이정하. 그에게 배우라는 직업에 대한 만족도를 물었다. 이정하는 "참 재밌는 게, 작품이 나올 때마다 만족도가 계속 올라가요. 아직도 드라마 속 제 모습을 보면 정말 신기하거든요. 사람들이 작품을 재밌게 잘 봤다고 말해 줄 때도 직업 만족도가 더 올라가요. 우주처럼 쭉!"라며 천진난만하게 답했다.

한편 이정하는 차기작 OTT 드라마 '원 : 하이스쿨 히어로즈'와 영화 '빅토리'를 비롯한 예능, 작품 활동으로 이제껏 보지 못한 다양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배우 이정하의 화보와 인터뷰, 영상은 '데이즈드' 11월호와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제공 데이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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