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BC 연예

장서희, 삐뚤어진 모성 '독친' 모습…"좋은 것도 지나치면 독이 돼요"

장서희 주연의 미스터리 현실 공포 심리극 '독친'이 2차 포스터와 2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장서희와 '옥수역귀신' 제작진의 만남으로 화제를 낳고 있는 '독친'이 미스터리 현실 공포 심리극의 장르적 쾌감과 긴장감으로 영화의 관람 욕구를 자극하는 2차 포스터와 2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독친'은 독이 되는 줄도 모르고 지독한 사랑을 주는 엄마 ‘혜영’이 딸 ‘유리’의 죽음을 추적하며 충격적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현실 공포 심리극.

공개된 '독친'의 2차 포스터는 독이 되는 사랑을 주는 ‘독친’ 장서희와 독이 되는 사랑을 받는 딸 강안나까지 두 모녀의 모습이 불안하고 섬뜩하게 겹쳐지는 이미지로 보여 긴장감을 배가시킨다. 특히 “좋은 것도 지나치면 독이 돼요. 사랑도요?”라고 되물어보는 카피는 엄마 ‘혜영’과 딸 ‘유리’의 삐뚤어진 관계성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게 하며 영화 속에서 어떤 현실 공포 심리극을 그려낼지 기대감을 높인다.


함께 공개된 2차 예고편은 영화의 제목 '독친' 만큼 강렬하고 공감 가는 현실 공포로 보는 이에게 긴장감을 선사한다.
딸 ‘유리’의 시신을 확인하는 충격적인 장면과 “내 딸 왜 죽였는지 똑바로 말해”라는 장서희의 대사로 시작되는 '독친' 2차 예고편은 처음부터 섬뜩한 긴장감을 유발한다. 여느 가족처럼 평범하게 딸을 학교에 데려다 주는 엄마와 이에 밝게 웃음 짓는 딸의 모습이 보이지만 곧 “절대, 자살은 아니에요”라는 엄마 장서희의 말에 사건이 일어났음을 보여준다. 이어 장서희가 딸 강안나를 지독하게 간섭하고 컨트롤하는 모습과 이에 괴성을 지르는 딸의 모습은 겉으로는 누구나 부러워하는 두 모녀가 사실은 곪을 대로 곪아 있는 관계임을 보여주며 흥미진진한 이야기 속으로 관객들을 이끈다. 또한 “사랑도 지나치면 독이 된다”는 것을 인정하지 못하는 엄마 장서희와 딸 강안나의 죽음에 어떤 충격적 진실이 숨겨져 있을지 본편에 대한 궁금증을 배가시킨다.

2차 예고편에서 확인할 수 있듯 장서희는 '독친'에서 다정하고 우아하지만 독한 이중적이고 삐뚤어진 모성을 지닌 엄마 ‘혜영’ 역을 맡아 스크린을 압도한다. 장서희는 사랑도 지나치면 독이 되는 줄 모르고 딸 ‘유리’에게 지독한 사랑을 주는 ‘혜영’ 역을 특유의 서늘하고 압도적인 연기로 표현해 내며 역시 장서희라는 감탄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신예 강안나는 장서희와 지독한 모녀 케미를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킨다.

영화에 대한 관람 욕구를 배가시키는 2차 포스터와 2차 예고편을 공개한 명품 배우 장서희의 6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 '독친'은 11월 1일 개봉한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제공 미스터리픽처스, 트리플픽쳐스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