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동직이 어머니에 대한 애틋함을 고백했다.
9월 29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배우 장동직의 근황이 공개됐다.
20년 전 이혼했다는 장동직은 "식당도 계속 했었다. 배우도 배우대로 하고. 배우라는 직업이 직장인들처럼 일이 매일 있는 것도 아니니까. 어쨌든 남들과 다른 가정에서 (엄마 없이) 애들을 키우다 보니까 조금 신경 쓸 게 많았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는 "효자라고 생각한 적이 한 번도 없다. 늘 부족했고 안타깝다. 우리 어머니가 어쨌든 아이들한테는 엄마 역할을 했었다. 늘 안타깝다"고 털어놓고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생각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아머니가 의식 불명 상태로 누워있던 5개월의 시간 동안 어머니가 깨어나시길 간절히 바랐지만 결국 소원은 이뤄지지 않았다.
장동직은 "조금 알만 하면 가시고. 저도 자식을 키우고 있지만 자식들이라는 게 늘 이기적인 게 당연한 거고, 또 그게 대물림하는 건데 그 부분에 대해서 저도 자식을 키워보니까 안타깝다"고 말했다.
한편 매주 목요일 밤 9시10분 방영되는 '특종세상'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던 스타들의 휴먼스토리 놀라운 능력을 갖고 있는 사람 숨겨진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까지 고품격 밀착 다큐다.
iMBC연예 이소연 | 화면캡쳐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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