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홍진호, 예비신부 정체 공개 "10살 연하… 내년 3월 결혼 예정"

홍진호가 예비 신부 정체에 대해 전격 공개했다.


2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방송인 홍진호가 스페셜 MC가 등장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새로운 운명부부로 합류한 레이디제인이 등장했다. 여기에 스페셜MC는 홍진호로 두 사람은 과거 예능에서 썸남썸녀로 활약한 바 있다. 하필이면(?) 동상이몽에서 재회한 두 사람의 모습에 모두가 "투샷이 오묘하다", "이래도 되는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홍진호는 "제가 레이디 제인 결혼식에 갔었다. 근데 제가 모습을 보이기가 민망한거다. 그래서 그냥 축의금만 주고 왔다. 남편 분 얼굴도 못 뵀다"라고 하자, 레이디 제인은 "괜히 제발 저렸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홍진호는 결혼을 선언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홍진호는 "방송에서 구라 형이 레이디 제인이 결혼한다는데 어쩌고 하길래 저도 모르게 우잘적으로 결혼한다고 한거다. 여자친구랑 말도 안 한 상태였는데 저 혼자 결혼 발표를 했다"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구라 형 탓이라고 하기엔 본인이 다 말해놓고 왜그러냐"라고 지적했다.

김숙은 "사전 인터뷰에서 여자친구 이야기를 했는데 홍진호 씨가 '말 안하고 싶다', '잘 모르겠다' 등 불평불만을 늘어놨다고 한다"라며 홍진호의 여자친구에 대해 실제로 존재하는지의 여부를 물었다.

이에 홍진호는 "워낙 저도 조심스러우니까.."라며 "3년 정도 만났다. 지인 모임에서 만났다. 많이 어리다. 10살 정도 차이난다. 결혼식은 내년 3월에 하려고 한다. 언젠가 시원하게 공개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