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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라디오 콘서트' 김재중→플레이브, 2만명 케이팝 팬들 함성 속 성료

MBC라디오의 대형 기획 '아이돌라디오 라이브 인 서울'이 23일 케이팝팬들의 뜨거운 성원과 함께 마무리됐다.


23일 오후 6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이돌라디오 라이브 인 서울(IDOL RADIO LIVE IN SEOUL)'은 가을 하늘 아래 약 2만명 관객들과 함께 약 3시간여 동안 최고의 케이팝 스타들의 무대로 상암을 뜨겁게 달궜다.

이날 공연에 참여한 케이팝 아티스트 12팀은 레드카펫과 본무대에서 각기 다른 매력으로 관객들을 휘어잡았다. 에이티즈 홍중•윤호는 '아이돌라디오 시즌3' DJ로서 기량을 유감없이 보여주며, 안정적인 진행으로 무대를 이끌었다.

LUCY는 아름다운 선율로 가을의 푸른 하늘 같은 오프닝 무대를 선사했고, 뒤이어 4세대 대표 아이돌 엔믹스와 데뷔 4일 만에 대형 콘서트 무대에 선 EVNNE(이븐)이 열기를 이어갔다. 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는 국내 첫 콘서트에 나서, 팬들의 응원 속에서 공연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싱어송라이터들의 활약도 돋보였다. '아이돌라디오 시즌1' DJ 영케이(DAY6)와 '록 스피릿' 이승윤, 청춘을 노래하는 밴드 LUCY의 만남도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2세대 대표 아이돌 김재중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오랜만에 국내 합동 콘서트에 나섰다. 특히 'Glamorous Sky'를 직접 한국어 가사로 재해석한 무대를 최초 공개해 관객들의 열띤 환호를 받았다.

그룹 에이핑크, 오마이걸, 아이콘, 온앤오프(ONF)는 노련한 무대 매너와 명곡 퍼레이드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콘서트 MC 홍중•윤호가 소속된 에이티즈는 전 세계 케이팝 팬들을 장악한 그룹다운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로 넘치는 에너지를 남김없이 보여줬다.

이번 '아이돌라디오 라이브 인 서울' 공연은 케이팝 아티스트들의 무대뿐 아니라 K-밴드 및 아이돌 세대 통합 등 '아이돌라디오'만의 고유한 스토리를 담은 토크 구성으로 라디오 파생 콘텐츠로서 매력을 증명하기도 했다. 미공개 포토카드 증정 이벤트, 커피차 조공 이벤트, 일대일 사진 촬영 이벤트 등 케이팝 팬 맞춤형 행사도 '아이돌라디오'만의 저력을 증명하는 포인트였다. 또한 문화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아동•청소년들을 초대, 더욱 뜻깊은 공연으로 만들었다.

2018년 첫 방송을 시작한 '아이돌라디오'는 올해 5주년을 맞아 일본 콘서트에 이어 국내 첫 대형 콘서트까지 개최하며 케이팝 콘텐츠로서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공연 역시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케이팝 팬들과 함께했다.

이번 '아이돌라디오 라이브 인 서울'은 추후 MBC TV 및 라디오, MBC라디오 유튜브 채널 므흐즈(MHz)에서 방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아이돌라디오' 공식 SNS에서 안내될 예정이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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