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 수요 예능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은 가구 시청률 6.4%(수도권 기준), 화제성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 2.4%로 2049 시청률 수요 전체 1위, 가구 시청률 수요 예능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측면을 완전히 파괴한 ‘탑걸’ 김보경의 추격골 기회를 막아내는 리사의 선방 장면에서 최고 분당 시청률이 8.8%까지 치솟았다.
이날은 ‘FC탑걸’과 ‘FC발라드림’의 SBS컵 대회 마지막 6강전이 펼쳐졌다. 양팀은 ‘패스 명가’라 불리며 비슷한 색깔의 경기 패턴을 가지고 있는 만큼 명장 감독들의 지략 싸움이 관건이었다. 특히, 다음 리그 방출팀으로 마지막 경기가 끝나면 한동안 필드를 떠나는 ‘발라드림’의 민서는 “저희가 맨날 하는 이야기가 ‘이겨서 계속 보고 싶다’는 거다”면서 “이번에도 꼭 이겨서 다음 주에도 보고 다다음 주에도 보고 계속 그렇게 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승리를 향한 간절한 마음을 밝혔다.
‘탑걸’ 또한 지난 리그에서 챌린지리그로 강등된 만큼 이번 경기에 자존심을 걸고 맞서 싸우게 되었다. 이날 경기장에는 간미연과 아유미의 남편, 시부모님이 자리해 ‘탑걸’ 멤버들에 힘을 보탰다.
경기는 초반부터 ‘발라드림’이 우세했다. ‘발라드림’은 서기가 3자 패스의 핵심축으로 패스 흐름을 가져갔고, ‘탑걸’은 후방에서 공을 돌리며 좀처럼 앞으로 나서지 못했다. 그때 선제골은 ‘발라드림’에서 터졌다. 전반 5분, 상대 진영에서 공을 뺏어낸 경서가 끝까지 달려 환상적인 선취골을 성공시켰다. 다섯 경기 동안 이어졌던 침묵을 깬 경서의 골이었다. 배성재는 “우리가 알던 그 경서가 돌아왔다. 이런 팀이 방출이 됐다니 믿을 수 없다”며 감탄했다.
‘발라드림’의 기세는 계속 이어졌다. 그러던 중 ‘탑걸’ 진영에서 양팀의 경합이 이루어졌고, VAR 결과 ‘발라드림’의 페널티킥이 선언되었다. 경서가 페널티킥 키커로 나섰고, 아유미 또한 가족 응원단의 응원을 받으며 페널티킥을 준비했다. 페널티킥은 방향을 완벽히 읽어낸 아유미의 선방으로 추가골로 이어지지 못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발라드림’의 두 번째 골이 터졌다. 경서의 역습으로 이어진 패스가 수비 사이로 달리는 민서에게 정확히 연결되며 추가골을 얻어낸 것. 민서의 득점은 팀 창단 평가전 이후 첫 필드골로, 데뷔골을 넣은 민서는 “나 ‘골때녀’에서 오늘 첫 골!”이라며 소리쳐 기뻐해 모두를 흐뭇하게 했다.
후반전부터 ‘탑걸’은 물 샐 틈 없는 전방 압박으로 단단하게 골문을 잠갔다. 그러나 모두가 예상 못한 순간 경서의 킥인이 수비 위치를 잡던 유빈의 몸을 맞고 추가골로 이어졌다. 자책하는 유빈에게 최진철 감독은 “신경 쓰지 마”라고 전하며 팀원들을 다독였다.
‘탑걸’은 마지막까지 희망을 놓지 않았다. 채리나의 킥인을 받은 유빈이 중거리슛을 시도했고, 리사의 선방으로 튕겨져 나온 공을 김보경이 시원한 슈팅으로 추격골을 터뜨렸다. 한 점 추격한 ‘탑걸’은 다득점 4강 진출을 노리기 위해 한 골이 더 간절해졌다. ‘탑걸’은 더욱더 과감하게 공격을 시작했다. 측면을 완전히 파괴한 김보경이 끝까지 강한 슈팅을 날렸지만 리사의 슈퍼 세이브에 막혀 추가골을 얻어내지 못했다. 배성재는 “리사의 니어포스트 방어는 정말 대단하다”며 칭찬했고,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8.8%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경기는 3대 1 ‘발라드림’의 승리로 끝이 났다. 최성용 감독은 5전 5승으로 승률 100%를 유지했고, 다득점 우위를 차지한 ‘개벤져스’가 극적으로 4강에 진출하게 되었다.
경기가 끝나고 ‘탑걸’ 아유미는 골문 앞을 쉽게 떠나지 못했다. 아유미는 “출산 준비에 집중하려고 이번에 아쉽게 ‘탑걸’에서 빠지게 됐다”고 하차 소식을 밝혔다. 아유미는 “‘골때녀’가 잊고 있었던 꿈을 되찾게 해주었다”며 “오늘 아쉬웠지만 후회 없다”고 눈물을 삼켰다.
방송 말미에는 SBS컵 대회 4강전과 함께 이탈리아 레전드 잔루카 잠브로타와 브라질 레전드 줄리우 세자르가 ‘골때녀’ 경기장을 찾아 관심을 모은다. 레전드와 함께하는 SBS컵 대회 준결승전은 오는 10월 11일 수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은 가구 시청률 6.4%(수도권 기준), 화제성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 2.4%로 2049 시청률 수요 전체 1위, 가구 시청률 수요 예능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측면을 완전히 파괴한 ‘탑걸’ 김보경의 추격골 기회를 막아내는 리사의 선방 장면에서 최고 분당 시청률이 8.8%까지 치솟았다.
이날은 ‘FC탑걸’과 ‘FC발라드림’의 SBS컵 대회 마지막 6강전이 펼쳐졌다. 양팀은 ‘패스 명가’라 불리며 비슷한 색깔의 경기 패턴을 가지고 있는 만큼 명장 감독들의 지략 싸움이 관건이었다. 특히, 다음 리그 방출팀으로 마지막 경기가 끝나면 한동안 필드를 떠나는 ‘발라드림’의 민서는 “저희가 맨날 하는 이야기가 ‘이겨서 계속 보고 싶다’는 거다”면서 “이번에도 꼭 이겨서 다음 주에도 보고 다다음 주에도 보고 계속 그렇게 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승리를 향한 간절한 마음을 밝혔다.
‘탑걸’ 또한 지난 리그에서 챌린지리그로 강등된 만큼 이번 경기에 자존심을 걸고 맞서 싸우게 되었다. 이날 경기장에는 간미연과 아유미의 남편, 시부모님이 자리해 ‘탑걸’ 멤버들에 힘을 보탰다.
경기는 초반부터 ‘발라드림’이 우세했다. ‘발라드림’은 서기가 3자 패스의 핵심축으로 패스 흐름을 가져갔고, ‘탑걸’은 후방에서 공을 돌리며 좀처럼 앞으로 나서지 못했다. 그때 선제골은 ‘발라드림’에서 터졌다. 전반 5분, 상대 진영에서 공을 뺏어낸 경서가 끝까지 달려 환상적인 선취골을 성공시켰다. 다섯 경기 동안 이어졌던 침묵을 깬 경서의 골이었다. 배성재는 “우리가 알던 그 경서가 돌아왔다. 이런 팀이 방출이 됐다니 믿을 수 없다”며 감탄했다.
‘발라드림’의 기세는 계속 이어졌다. 그러던 중 ‘탑걸’ 진영에서 양팀의 경합이 이루어졌고, VAR 결과 ‘발라드림’의 페널티킥이 선언되었다. 경서가 페널티킥 키커로 나섰고, 아유미 또한 가족 응원단의 응원을 받으며 페널티킥을 준비했다. 페널티킥은 방향을 완벽히 읽어낸 아유미의 선방으로 추가골로 이어지지 못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발라드림’의 두 번째 골이 터졌다. 경서의 역습으로 이어진 패스가 수비 사이로 달리는 민서에게 정확히 연결되며 추가골을 얻어낸 것. 민서의 득점은 팀 창단 평가전 이후 첫 필드골로, 데뷔골을 넣은 민서는 “나 ‘골때녀’에서 오늘 첫 골!”이라며 소리쳐 기뻐해 모두를 흐뭇하게 했다.
후반전부터 ‘탑걸’은 물 샐 틈 없는 전방 압박으로 단단하게 골문을 잠갔다. 그러나 모두가 예상 못한 순간 경서의 킥인이 수비 위치를 잡던 유빈의 몸을 맞고 추가골로 이어졌다. 자책하는 유빈에게 최진철 감독은 “신경 쓰지 마”라고 전하며 팀원들을 다독였다.
‘탑걸’은 마지막까지 희망을 놓지 않았다. 채리나의 킥인을 받은 유빈이 중거리슛을 시도했고, 리사의 선방으로 튕겨져 나온 공을 김보경이 시원한 슈팅으로 추격골을 터뜨렸다. 한 점 추격한 ‘탑걸’은 다득점 4강 진출을 노리기 위해 한 골이 더 간절해졌다. ‘탑걸’은 더욱더 과감하게 공격을 시작했다. 측면을 완전히 파괴한 김보경이 끝까지 강한 슈팅을 날렸지만 리사의 슈퍼 세이브에 막혀 추가골을 얻어내지 못했다. 배성재는 “리사의 니어포스트 방어는 정말 대단하다”며 칭찬했고,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8.8%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경기는 3대 1 ‘발라드림’의 승리로 끝이 났다. 최성용 감독은 5전 5승으로 승률 100%를 유지했고, 다득점 우위를 차지한 ‘개벤져스’가 극적으로 4강에 진출하게 되었다.
경기가 끝나고 ‘탑걸’ 아유미는 골문 앞을 쉽게 떠나지 못했다. 아유미는 “출산 준비에 집중하려고 이번에 아쉽게 ‘탑걸’에서 빠지게 됐다”고 하차 소식을 밝혔다. 아유미는 “‘골때녀’가 잊고 있었던 꿈을 되찾게 해주었다”며 “오늘 아쉬웠지만 후회 없다”고 눈물을 삼켰다.
방송 말미에는 SBS컵 대회 4강전과 함께 이탈리아 레전드 잔루카 잠브로타와 브라질 레전드 줄리우 세자르가 ‘골때녀’ 경기장을 찾아 관심을 모은다. 레전드와 함께하는 SBS컵 대회 준결승전은 오는 10월 11일 수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SBS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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