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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 김구라 "술 끊은 이유? 집안 우환 때문‥약 먹으면 힘들어"

방송인 김구라가 술을 끊은 이유를 털어놨다.


지난 15일 김구라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는 '왕년에 소주 3병 까던 구라가 술을 끊게 된 이유는 집안의 XX때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김구라는 아들 그리와 함께 곱창 집을 찾았다. 그리가 "여기 소주 한잔 하면 좋겠다"고 하자, 김구라는 "얘가 (술을) 많이 안 먹고, 나도 술을 많이 먹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아는 형한테 술을 배웠다는 그리의 말에 김구라는 "내가 옛날에는 그래도 소주 한 세 병 까고 그랬다. 그런데 집안의 우환 때문에 안 마시게 됐다"고 털어놨다.



김구라는 "신경정신과 약을 먹는데 그 약이 술에서 모티브를 따와서 술을 약간 먹은 효과를 뇌에 준다. 세로토닌 분비를 원활하게 해주는 것"이라며 "그래서 신경정신과 약을 먹는 사람이 술을 마시면 다음 날 몸이 너무 힘들다. 그것도 그렇지만 난 일이 있으면 전날에 절대 술을 안 마신다"고 고백하기도.

앞서 김구라는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처형의 빚보증을 섰으나 처형이 도주, 아내가 빚을 갚으려 몰래 지인들에게 돈을 빌려 17억까지 늘었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두 사람은 결혼 18년 만에 이혼했고, 김구라는 17억 빚을 3년 만에 변제했다.

김구라는 이혼 후, 2020년 띠동갑 연인과 재혼해 이듬해 둘째 딸을 품에 안았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 iMBC DB사진, 김구라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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