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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영 "권상우와 둘째 낳고 더 좋아져.. 미국과 한국 떨어져 있으니 더 애틋해"

배우 손태영이 새로 시작한 유튜브 활동과 권상우와의 부부 관계 등을 언급했다.


9월 14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손태영은 "아이들 때문에 미국에 와서 활동을 안 했다"며 "한국이랑 너무 멀고 룩희도 어렸다"고 그동안 활동을 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이어 "오랜만에 얼굴을 보여줘서 반가워하실 것 같다"는 홍진경의 말에 "사람들 호불호가 많다더라"며 "깍쟁이처럼 보인다는 말은 정말 많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홍진경은 "손태영 씨 성격 좋다는 말 많이 들었다"며 의아해하자 손태영은 "제가 낯을 가려서 그런 거 같다"고 털어놨다.


손태영은 최근 유튜브 채널 'Mrs. 권상우'를 시작한 이유에 대해 "어느 날 집에서 TV를 보다가 내가 너무 게을러진 것 같더라"며 "유튜브를 하면 조금 더 활력이 생길 것 같아서 시작했다"고 말했다.


손태영은 남편 권상우와의 관계에 대해 "가끔 봐서 그런가? 둘째를 낳고 더 좋아진 것 같다. 남편이 소외되는 것 같았는지 이제 우리랑 같이 있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과 한국에서 떨어져 지내는 것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어차피 한국에 같이 있어도 남편이 중국 촬영을 가면 두세 달 기본으로 떨어져 있으니까 애들이랑 저한테는 익숙해서 별로 문제가 안 된다"고 말했다.


손태영은 "안 싸우냐"는 물음에 "초기에는 싸웠다. 떨어져 지내면 더 애틋하다"며 "처음에 미국에 오면 너무 반갑고, 3개월 정도 지나면 '갈 때 됐는데'라는 생각이 든다"며 웃음을 안겼다.




손태영은 인터뷰 중간 카메라 없이 홍진경과 속 이야기를 나누던 중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그는 "뉴저지에 와서 많이 힐링하고 좋은 분들을 만났다"며 "그동안 힘든 일도 있었는데, 이제는 익숙해지고 마음이 편안해졌다"고 말했다.



iMBC연예 이소연 | 화면캡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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