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형이 가요제 파트너로 정형돈을 택하는 모습이 ‘TV People'에 공개됐다.
대한민국 평균 이하임을 자처하는 남자들이 매주 새로운 상황 속에서 펼치는 좌충우돌 도전기 ‘무한도전 가요제 3탄 -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에서 정재형이 파트너로 정형돈을 선택했다.
지난 2011년 방송된 ‘무한도전-디너쇼 특집’은 가요제 준비에 앞서 무한도전 멤버들과 뮤지션들이 서로 얼굴을 익히고 가까워지기 위한 자리로 꾸며졌다.
이날 가장 먼저 커플 선정에 나선 정재형은 방석을 갖고 나오라는 유재석의 말에 “아 그래요?”라고 대답한 정형돈의 목소리를 듣고 폭소했다. 정재형이 “확실하게 이 분은 왔다 싶은 사람이 있냐”는 질문에 정형돈이라고 대답하자 정형돈은 “모든 걸 바꿔주겠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파트너로 정형돈을 택한 정재형. 그의 선택에 정형돈은 “잠시만! 타임”을 외치며 “나 재밌게 하려 그런 거야. 형이 날 찍으면 안 되죠. 날 언제 봤다고 형이 날 찍어요. 형이 날 까줘야지. 나 잘 몰라요. 오늘 처음 본 분이다”고 난동을 부려 현장을 폭소케 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ㅋ미쳤어 ㅋㅋㅋㅋㅋㅋ”, “진상 연기 원탑ㅋㅋㅋ”, ”선택받았을 때 표정ㅋㅋㅋㅋㅋㅋㅋㅋ“, ”최강콤비“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정재형은 최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서 정형돈을 파트너로 택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내가 (낯가림에) 뒤로 빼고 있는데 나랑 똑같이 빠져있는 애가 있었다. 나랑 비슷한 것 같은 생각이 들었는데 날 뽑으면 안 된다고 급발진하자 함께 노래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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