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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챕터 시작" BXB, 음악적 '갈증' 해소할 '플래닛' [인터뷰M]

그룹 BXB(비엑스비)가 돌아왔다. 남다른 포부가 담긴 타이틀곡 '플래닛'을 통해 음악적 갈증을 해소한다.


BXB는 올해 1월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Intro: Flight and a new beginning(인트로: 플라이트 앤드 어 뉴 비기닝)' 앨범에 이어 약 7개월 만에 첫 번째 싱글 앨범 '챕터 1. 아워 유스'를 발매했다. 공백기 동안 부침을 겪은 만큼 이번 앨범은 그 어느 때보다 특별할 터. 이들은 "새로운 챕터의 시작이다"라고 당차게 말하며 출발선상에 다시 섰다.

BXB(지훈, 현우, 시우, 하민)는 지난 3일 첫 싱글 '챕터 1. 아워 유스'(이하 '아워 유스')를 발매했다. 신곡 발매를 앞두고 iMBC연예와 만난 현우는 "새로운 앨범 '아워 유스'로 돌아왔다. 팬들에게 당당하게 '우리가 돌아왔다'는 걸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쁜 마음"이라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시우 역시 "사랑하는 팬들에게 우리 노래를 들려주는 것만으로도 뜻깊다"라고 밝혔고, 지훈은 "팬들한테 우리의 소식들을 자주 전할 수 있어서 가장 좋다. 앞으로 자주 앨범 소식을 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하민은 "이번 앨범은 가이드가 나왔을 때부터 노래가 좋아서 작업하면서도 '팬들한테 빨리 들려주고 싶다'라고 생각했다. 기대가 많이 됐다"며 "드디어 들려줄 수 있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새 앨범을 준비하면서 부담감은 없었는지를 묻자 하민은 "이번 앨범에 수록된 모든 곡들의 멜로디가 매력적이었기 때문에 '무조건 해야 한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보컬 두 명, 랩 두 명이 하기에는 힘든 부분이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지훈은 "아무래도 파트가 많아지니까 춤추고, 노래하는 걸 계산적으로 하게 되더라. 그러다 보니까 생각이 복잡해지고 무대 연습하는 동안 여러 가지 생각이 들어 집중력이 떨어졌다"라고 했다.

BXB 멤버들은 이번 앨범을 더욱 특별하게 하는 리스닝 포인트를 짚었다. 하민은 "타이틀곡 '플래닛'은 몽환적이다. 그래서 팬들의 마음을 흔드는 곡이라고 생각한다. 여름 계절에 딱 맞는 곡이다. 노래에 갈증, 갈망이라는 단어가 있는데 '팬들에게 받을 수 있는 사랑'에 빗대어 표현을 해봤다. 타이틀곡과 대조되기 때문에 심심하지 않게 들을 수 있는 게 장점이다"라고 설명했다.


수록곡 '서스티'에 대해 시우는 "시원하고 캐치한 멜로디가 어우러진 곡"이라며 "그간 BXB가 보여줬던 것과 다른 스타일을 보여줄 수 있는 곡"이라며 설렘을 드러냈다. 지훈과 현우는 "팬들과 같이 놀면서 부를 수 있을 것 같아서 좋았다"며 "하루빨리 이 곡으로 공연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입을 모아 말했다.

BXB는 현재 멤버 준이 건강상의 이유로 휴식기를 갖고 있어 4인 체제로 활동 중이다. 현우는 준의 부재로 걱정이 많았다고 했다. "우리는 5인조 그룹인데, 4인조로 활동하면 '팬들이 실망하지 않을까?'라는 걱정이 있었다. 그렇지만 그런 모습을 팬들에게 안 보여드리기 위해 또 실망을 안 시키기 위해 4명에서 꽉꽉 채우는 무대 보여드리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 준이는 마음으로 우리를 응원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끝으로 현우는 "가장 먼저 우리들을 기다려 준 팬들에게 감사하다. 우리의 앨범명처럼 새로운 챕터의 시작이다. 새로운 이름으로 팬들과 많이 소통하고 싶고, 새로운 추억을 많이 만들어 나가고 싶다"라고 희망했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제공 울프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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