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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영, 광복절에 日여행→DJ소다 성추행 피해→태일 오토바이 사고 [주간연예이슈]

8월 셋째 주에도 연예계는 다사다난했다. 광복절에 일본 여행 간 사진을 버젓이 올린 배우 고소영부터, 공연 중 성추행 당한 DJ소다, 새벽 스케줄을 마치고 오토바이를 타고 귀가하던 중 교통사고 당한 그룹 NCT 태일 등 다양한 이슈가 끊임없이 이어졌다.


◆ 광복절에 일본 여행 사진 업로드한 고소영

배우 고소영이 8월 15일 광복절에 일본 여행 중인 사진을 올려 뭇매를 맞았다. 논란이 되자 해당 게시글을 슬그머니 삭제했고, 논란이 쉽사리 사그라들지 않자 "중요한 날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고 고개 숙였다.

이어 "인지 후 바로 삭제했지만 너무 늦었다"며 "앞으로는 조금 더 신중을 기하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고소영의 사과에도 비판은 이어졌다. 깃털처럼 가벼운 그의 사과문이 오히려 불씨를 지폈다.


◆ 일본 공연 중 성추행 당한 DJ소다

DJ소다가 일본 공연 중 성추행 당했다.

지난 14일 DJ소다는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일본 오사카 뮤직 써커스 페스티벌에서 공연을 끝마쳤는데, 너무 큰 충격을 받아서 아직도 무서워서 손이 떨리고 있다"며 성추행 피해 사실을 털어놓았다.

이어 "한 명도 아니고 여러 명이 갑자기 내 가슴을 만지면서 속수무책으로 성추행을 당했다"며 "너무 놀라고 무서웠지만, 날 보고 너무 좋아해 주며 울기도 하는 팬분들도 계셔서 일단 끝까지 마치려고 정말 최대한 아무렇지 않은 척 많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주최사 측은 "피해를 입은 DJ소다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러한 비열한 범죄행위를 저지른 범인을 특정해 손해배상청구나 형사고소 등 민형사의 법적 조치를 취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 오토바이 교통사고로 골절상 입은 NCT 태일

그룹 NCT(엔시티) 태일이 지난 15일 교통사고로 골절상을 입고 모든 일정을 중단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태일은 새벽 일정을 마치고 오토바이를 타고 귀가하던 중 서울 시내 모처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태일은 사고 직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정밀 검사와 치료를 받았다. 검사 결과 태일은 오른쪽 허벅지 골절 진달을 받아 수술이 필요하다는 의료진 소견을 받았다.

태일의 교통사고 소식이 알려진 뒤 일부 네티즌들은 태일의 사고 경위에 대한 다양한 추측을 내놨다. 이와 관련해 NCT 천러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태일 형과 스케줄을 했다. 형은 집으로 갔고, 난 염색하러 갔다. 그러던 중 마크를 통해 사고 소식을 들었다. 태일 형이 교통 신호를 위반한 게 아니라, 누군가 신호를 보지 않아서 사고가 났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SM엔터테인먼트는 "현재 경찰 조사 중"이라며 "자세한 말씀은 드리기 어렵다"고 밝혔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 iMBC DB, S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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