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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뽕 감시 중" 사유리, '마약' 로버트 할리에 매콤 '경고'

방송인 하일(미국명 로버트 할리·62)가 마약 중단과 근절에 앞설 수 있도록 도와준 사유리에게 감사를 표했다.


18일 하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날 한 매체와 진행한 마약 근절 관련 인터뷰 기사를 캡처해 게재했다. 그는 "나에게 큰 도움을 주신 분들"이라며 사유리를 언급했다.

이에 사유리는 댓글을 통해 "할리뽕 제가 언제나 경찰보다 무섭게 감시하고 있다"고 재치 넘치는 경고를 전했다. 하일 역시 "하하 감시할 필요가 없어요"라고 화답했다.

하일은 지난 2019년 4월 마약 투약혐의로 경찰에 체포됐고, 같은 해 8월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그는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며 근절에 앞장섰다. 사유리는 그런 하일을 꾸준히 방송에서 언급하며 복귀를 돕기도 했다.

한편 하일이 언급한 인터뷰에서 그는 "(대마초를 접한 뒤엔) 더 강한 쪽으로 가는 건 당연하다"며 "처음부터 하지 말아야 한다. 쾌락을 잊을 수 없다. (마약이 주는 쾌락을) 잊게 하는 약은 없다"고 경고해 대중의 경각심을 키우는 것에 일조했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 iMBC DB | 사진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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