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는 몽골몽골' 장혁, 초록 브이넥 패션에 "죄송하다" 사과

배우 장혁이 '택배는 몽골몽골' 제작발표회에 초록색 브이넥 티셔츠를 입고 와서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장혁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더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진행된 JTBC 새 예능프로그램 '택배는 몽골몽골'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장혁은 정장 차림으로 등장한 다른 멤버들과 달리 타이트한 초록색 브이넥 티셔츠를 입고와 눈길을 끌었다. 이와 관련해 장혁은 "죄송하다"라며 "이러려고 한 건 아닌데, 결과적으로 이렇게 됐다. 죄송하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이어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기 전, 출연진들끼리 서로 연락해서 '옷을 맞추자!'라고 말하고 나오진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몽골 초원에 느낌을 내고 싶었다. 멤버들도 말을 타고 달리면서 사막을 지나가는, 그런 액티비티한 느낌의 의상을 입고 오지 않을까 싶어서 입고 왔는데, 와서 보니까 깜짝 놀랐다. 다들 차려입고 왔다. 혼자 사진 찍을 땐 무리 없었는데 같이 있으니까 어렵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택배는 몽골몽골'은 '용띠절친' 김종국, 장혁, 차타현, 홍경민, 홍경인과 열다섯 살 나이차가 나는 막내 강훈이 몽골에서 택배 배송을 하며 고군분투하는 여행 예능프로그램이다. 오는 18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