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남길이 선배 김혜수에게 배우로서 애티튜드를 많이 배웠다고 털어놨다.
8월 1일 방송된 채널A '고두심이 좋아서'에는 김남길이 게스트로 출연해 강원도 속초의 보양식 맛집을 찾았다.
고두심은 김남길에 대해 "차분하고 조용할 것 같은데 안 그렇더라. 모습은 차분한데 얘기도 재미있게 하고 분위기도 잘 만들더라"고 칭찬했다.
그는 "공채 하면서 좋은 선배들을 만나서 많이 배운 것 같다. 작은 역할을 할 때 설경구 박해일 선배님, 정재영 선배, 김혜수 누나한테 애티튜드를 많이 배웠다. 혜수 누나 영향을 많이 받았다. 오래하시고 처음 본 선배님이 김혜수 선배님이었는데 많이 알려주셨다"고 돌이켰다.
김남길은 "촬영 현장이 힘드니까 더 즐겁게 일하면 좋지 않을까 싶었다. 예전에는 내가 연기하면서 예민하면 주변 사람들이 너무 힘들어하더라. 연기를 잘하지도 못하면서 예민만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김남길은 "어느 순간부터 그게 힘들기도 했고, 살아남는 방법을 찾다 보니까 현장이 편안하고 내가 편안하면 연기를 즐길 수 있고 잘 되더라"며 "그때부터 관객을 좀 더 생각하게 되고 사람들과 잘 어울리기 시작했다. 연기가 아쉬워도 현장이 좋으면 다음을 기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고두심이 좋아서'는 가족들을 위해 헌신하느라 '나'를 잃어버리고 사는 우리의 엄마들. 누구보다 자유와 힐링이 필요한 엄마의 로망을 충족시켜줄 여행 이야기다.
iMBC연예 이소연 | 화면캡쳐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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