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BC 연예

'외부 세력' 몰린 MC몽 "공정과 상식으로 일했다" 호소 [전문]

가수 MC몽이 그룹 엑소(EXO) 일부 멤버를 영입하려는 외부 세력으로 몰린 것에 대해 억울함을 토로했다.


19일 MC몽은 자신의 SNS에 "평생 사람 하나 죽이겠다고 사는 인간과 평생 누구를 살리기 위해서만 사는 사람. 넌 고작 누군가를 죽이기 위한 분노라면 그 자격지심으로 감옥에 가라"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이 엔터에서 부정한적 없고 다른 어르신 선배들에게 누를 끼쳐 본적 없으며 공정과 상식 속에서 일을 했다"며 "부정한 청탁은커녕 누구보다 나서지 않았고 싸워주지 못해 미안했지만 이젠 그런거 그만 해야겠다. 당신이 아는 현실보다 난 넉넉하며 마음도 풍요롭다. X놈 같은 놈들에게도 상도가 중요하며 사적을 공적으로 가려 협박하는 이에게 더는 울 힘도 없다"고 울분을 토했다.

그러면서 "잘못한 게 없어 해명할 필요도 없으며 5050(피프티 피프티) 일로 날 거기에 끼워맞추지 말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MC몽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엑소 백현, 카이를 영입하려 했다는 의혹을 반박했다. 증거로 제시된 녹취록은 의도적으로 짜깁기됐다며, SM 사이의 분쟁과 전혀 관련이 없을 뿐더러 당사자들 동의 없는 불법 녹취록으로 수개월 간 협박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하 MC몽 글 전문.]

평생 사람 하나 죽이겠다고 사는 인간과 평생 누구를 살리기 위해서만 사는 사람.

넌 고작 누군가를 죽이기 위한 분노라면 그 자격지심으로 감옥에 가라.

이 엔터에서 부정한적 없고 다른 어르신 선배들에게 누를 끼쳐 본적 없으며 공정과 상식 속에서 일을 했다.

부정한 청탁은커녕 누구보다 나서지 않았고 싸워주지 못해 미안했지만 이젠 그런거 그만 해야겠다. 당신이 아는 현실보다 난 넉넉하며 마음도 풍요롭다.

X놈 같은 놈들에게도 상도가 중요하며 사적을 공적으로 가려 협박하는 이에게 더는 울 힘도 없다. 잘못한 게 없어 해명할 필요도 없으며 5050 일로 날 거기에 끼워맞추지 마라.

제작자는 신념과 열정 갖고 아티스트에게 무조건 투명하면 될 뿐이고 프로듀서는 음악을 사랑하라. 아티스트는 팬이 준 기적에 거들먹거리지 않고 계속 공부하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며 회사는 아티스트가 있기에 그 회사가 존재 함을 증명하면 될 뿐이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 iMBC DB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