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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부전증’ 신구 “이젠 이서진이 할배…심박동기 수명 10년 충분해” (유퀴즈)

배우 신구가 심부전증이 있다고 밝혔다.


5일(수)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201회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특집에서는 경찰계 발명왕 유창훈 경정, 지휘자 장한나, 마약범죄수사대 박남규 경감, 국민 배우 신구가 출연해 MC 유재석, 조세호와 토크 릴레이를 펼쳤다.

이날 유재석이 신구가 출연했던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할배’에 대해 말하며 “벌써 10년이 됐다. 이서진 씨가 이제는 짐꾼 못 한다더라”라고 전했다. 이에 신구가 “나이 들었으니까. 지가 할배 할 차례인데?”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조세호는 “건강검진 괜찮으신가?”라고 물었다. 신구는 “지난해 심부전증이라는 병이 왔다. 응급실 가서 진찰해 보니까 심장이 천천히 뛴다더라. 놔두면 뇌졸중 된대서 심장 박동기를 찼다”라고 밝혔다.

신구는 “(인공 심박동기 수명이) 8~10년쯤 간다더라. 그때쯤이면 난 없을 테니까 충분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다음 작품 선택에 대해 고민한다며 “내가 이 나이에 소화할 수 있을까? 하루에도 몇 번씩 왔다 갔다 한다”라고 솔직히 고백했다. 이어 “하고 싶은 작품을 남겨놓는다는 게 꺼림칙하지”라며 속마음을 전했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 나누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tvN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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