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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모, ♥이규인 연기 욕심에 "원래 하던거나 해" 정색 (동상이몽2)

최병모가 아내 이규인의 연기에 대해 혹평했다.


1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최병모♥이규인 부부의 일상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요알못' 이규인은 남편 최병모를 위해 요리에 도전했다. 평소 살림을 거의 하지 않는 이규인은 요리 시작부터 난관에 부딪혔으나 우여곡절 끝에 요리를 완성했다. 그러나 최병모는 아내의 요리를 맛보고는 "안 먹힌다"라며 식사를 거부했고 밥과 김치로만 식사를 마쳤다.

식사 후 이규인은 최병모에게 연기에 대한 꿈을 고백했다. 본인이 주방을 정리하는 동안 뭐하고 있었냐는 최병모의 물음에 이규인은 "연기 공부하고 있었다"고 답했다. 이에 최병모는 "무슨 연기 공부? 하던거 해"라고 단칼에 거절했다.

이규인은 "나 예전부터 연기해보고 싶었거든. 사람이 해보고 싶었던게 있잖아"라며 최병모를 설득했다.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중학교때 연극반이었다. 노래를 워낙 좋아했어서 노래만 했는데, 연기를 사랑하는 마음이 스멀스멀 올라오더라. 지금까지도 버리지 못하고 연기를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최병모는 "연기가 쉬운게 아니다. 지금와서 하겠다고 하는지 모르겠다"라고 만류하자, 이규인은 "지금이라도 해봐야, 나이 더 들어서 '그때 할걸'하는 후회가 없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리고는 펜트하우스의 김소연 연기를 해보겠다며 즉석에서 연기를 선보였다.

최병모는 이규인의 연기를 보고 웃음을 참았다. 이후 "굳이 점수를 매기자면, 100점 만점에 연기 점수 30점, 열정은 90점, 미모는 100점"이라고 말했다.

iMBC연예 차혜린 |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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