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크아이' 제레미 레너, 현실판 '어벤져스'의 재활 근황…"기적적" [해외스타]

'호크아이'의 주인공 할리우드 배우 제레미 레너가 재활 근황을 공개했다.


제레미 레너는 6일(현지시각) "나는 부러진 뼈가 주는 고통을 극복하고 새로운 부품을 가져가기로 결정했다. 몸은 기적적이다. 비록 내가 새로운 관절들을 위해 기름이 필요한 양철 인간처럼 느껴지지만. 이 워밍업 후엔 계속 운동할 용기가 생긴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재활 운동에 힘쓰고 있는 제레미 레너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사고 직후와는 달리 별다른 기구의 도움 없이 혼자 걷고 운동하고 있는 건강해진 모습은 보는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앞서 제레미 레너는 지난 1월 미국 네바다주 자택에서 조카를 구하다가 6.5톤에 달하는 제설 차량에 깔리는 사고를 당했다. 당시 그는 이 사고로 30군데 이상의 뼈가 부러졌고, 폐와 간이 크게 다치는 부상을 입었다.

이후 그는 두 차례의 대수술 후 2주 동안 입원 치료를 받았으며 퇴원 후에도 꾸준히 재활 치료를 받으며 복귀에 힘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제레미 레너는 오는 11일 디즈니+ 4부작 다큐멘터리 '레너베이션'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레너베이션'은 전 세계 지역 사회에 나눔을 베풀려는 제레미 레너의 열정을 실현하고자 특수 자동차들을 지역 사회의 필요에 맞게 재창조하는 오리지널 시리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