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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 "내 돈 가져간 저 XX" 라덕연 언급한 투자자 행사 영상 논란

최근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와 관련해 가수 임창정씨가 주범으로 지목된 라덕연 H투자자문사 전 대표를 행사에서 언급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5월 1일 JTBC는 일명 주가조작단의 투자자 행사에 참석한 임창정의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해 12월 주가 조작단 지주 회사인 골프 회사가 연 투자자 모임에 참석한 가수 임창정은 마이크를 잡고 투자자 앞에 섰다.

영상에서 그는 라덕연 전 대표를 "아주 종교야. 잘하고 있어. 내 돈을 가져간 저 XX 대단한 거다"고 말했다.


또 "다음 달 말까지 수익률 원하는 만큼 안 주면 내가 다 이거 해산시킬 거다"며 투자자 앞에서 분위기를 띄우기도 했다.


영상에 따르면 이 모임에는 박혜경도 모습을 비쳤다.



한편 지난달 24일부터 나흘간 대성홀딩스, 서울가스, 선광, 삼천리, 세방, 다우데이타 등 8종목 주가가 최고 80% 가까이 폭락했다. 주가조작의 주범으로 H투자자문의 라덕연 전 대표가 언급되고 있으며 연예인 임창정도 연루 의혹을 받고 있다. 임창정 측은 "나도 피해자"라고 공식 해명했지만, 투자자 행사에 모습을 비친 것이 드러나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iMBC연예 이소연 | 화면캡쳐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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