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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두의 계절' 임수향, 최광일의 새로운 게임 속 운명은?

임수향이 또다시 최광일의 표적이 된다.


오늘(3일) 밤 9시 50분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꼭두의 계절(극본 강이헌, 허준우/ 연출 백수찬, 김지훈/ 제작 피플스토리컴퍼니, 스토리티비)' 11회에서는 한계절(임수향 분)을 잡기 위한 김필수(최광일 분)의 새로운 게임이 펼쳐진다.

김필수는 꼭두(김정현 분)가 자신의 비리가 숨겨진 리스트를 고발하려고 했던 도진우(김정현 분)라고 생각하고 있다. 이에 중식(김영웅 분)과의 도모를 통해 한계절의 말에 따르는 그의 비밀을 손에 넣고 이를 악이용하기도 했다. 하지만 도진우의 몸은 저승신 꼭두가 차지한지 오래, 꼭두는 절대적인 힘으로 김필수에게 협박을 가해 그에게서 한계절은 건드리지 않겠다는 항복의 말을 받아냈다.

지난 10회에서는 꼭두가 도진우인 척 행세하며 필성병원 검진기록 조작 리스트를 빌미로 김필수를 고발, 10년 동안 공들인 신약 출시를 앞두고 있던 김필수가 치명타를 입을 것을 짐작게 했다. 이에 자신의 앞길을 막는 자는 가차 없이 제거해버리는 김필수가 이런 꼭두의 도발에 어떤 맞대응을 펼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늘(3일) 방송에서는 김필수가 저승신 꼭두를 상대로 대담한 반격에 나선다. 바로 한계절은 이용하지 않겠다는 꼭두와의 금기를 깨고 중식에게 은밀한 지시를 내리는 것. 공개된 사진에는 한계절 뒤를 비밀스럽게 쫓아가고 있는 중식의 모습이 담겨 있다. 김필수의 분부라면 사람을 해하는 것도 서슴지 않는 중식이 어떤 지시를 받은 것일지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의도적으로 한계절에게 부딪친 듯한 장면까지 포착돼 불안감이 서린다.

특히 중식은 의사 가운을 입고 신분을 위장한 채 한계절에게 접근하고 있는 상황. 한계절이 과거 방범장비 설치 기사로 달려간다의원을 찾은 적 있던 중식의 얼굴을 알아보고 수상함을 감지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꼭두와 한계절 사이 살인 사건을 둘러싼 갈등 또한 예고됐기에 이번에 한계절을 찾아올 위기는 한층 위협적일 것. 그녀의 운명에 심상치 않은 적신호가 드리울 예정이다.

사랑도 운명도 난관에 봉착한 임수향의 이야기가 그려질 MBC 금토드라마 '꼭두의 계절' 11회는 오늘(3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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