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tripleS(트리플에스)가 출연했다.
23일(목)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트리플에스(윤서연, 정혜린, 이지우, 김채연, 김유연, 김수민, 김나경, 공유빈, 카에데, 서다현)가 '선생님을 모십니다' 코너에서 새 앨범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신영이 트리플에스의 첫번째 미니앨범 'ASSEMBLE' 발매를 축하하며 "타이틀곡이 'Rising'인데 뮤직비디오를 보니 멋있더라. 멤버들이 많으니 웅장하다는 느낌이 들고 뼈가 부서져라 춤을 추시더라. 깜짝 놀랐다"라고 말하자 김유연이 '라이징'에 대해 "꿈에 대해 냉소적으로 변해버린 지금, 꿈을 향해 도전하고 노력하는 것이 얼마나 멋있고 값진 일인지를 보여드리는 곡이다"라고 소개했다.
김신영이 "아이돌 꿈을 가지게 된 계기가 있었냐?"라고 묻자 윤서연이 "어렸을 때 아이돌을 보면서 저런 삶도 살아보고 싶다, 인생 한 번 사는 거 특별하게 살고 싶다 라고 생각했다. 아이돌을 그렇게 준비해온 건 아니었지만 기회가 왔을 때 그런 생각으로 딱 잡았던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어 정혜린은 "저는 어릴 때부터 연예인을 하고 싶어서 아역배우부터 준비를 하다가 어느 순간 아이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너무 들어서 아역배우를 접고 춤에 올인했다. 기회가 오는 대로 오디션을 보고 하다 보니까 이 순간까지 오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저도 원래 배우를 준비하고 활동을 잠깐 했다"라며 이지우는 "그러다 어쩌다가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나갈 기회가 생겨서 출연했는데 무대에 서는 게 너무 재밌더라. 그래서 방송이 끝나고도 춤과 노래에 계속 도전하고 데뷔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김채연은 "저도 아홉살 때부터 아역배우로 시작해서 이번에 데뷔하는 게 두번째 데뷔다. 지금이 마지막 기회일 것 같아서 도전하게 되었다"라고, 김유연은 "저는 어렸을 때부터 아이돌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집안의 반대가 너무 심했다. 공부해야 한다고. '대학 가면 하고 싶은 거 다해' 라는 말을 믿고 공부를 해서 대학에 합격했고 우연한 기회에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출연했는데 떨어졌다. 떨어지고 나서도 이게 너무 재미있고 무대에 서는 게 행복한 거구나, 이것 때문에 열심히 공부하고 살아왔구나 느꼈다. 그래서 트리플에스로 돌아왔다"라고 밝혔다.
김신영이 "아이돌 꿈을 가지게 해준 어린 시절 나만의 아이돌이 있냐?"라고 묻자 김수민이 "아이유 선배님이다. 아이유 선배님의 무대 영상을 O튜브에서 보고 이거다 하고 그때부터 꿈을 가지게 되었다. 아이유 선배님의 '블루밍'을 좋아한다"라고 답했다.
이어 어린 시절 자신의 아이돌로 김나경은 2NE1을 꼽으며 "엄청 어렸을 때라 컴퓨터도 잘 못 만졌는데 뚝딱뚝딱거리면서 뮤직비디오를 찾아봤다"라고 설명했고, 공유빈은 에이핑크를 꼽으며 "제가 제일 처음 좋아한 아이돌이다"라고 설명했다.
카에데는 "저는 초등학생 때 아이돌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그때 트와이스 선배님을 보고 그렇게 되고 싶다, 아이돌 꿈을 꾸게 되었다"라고, 서다현은 "저는 어렸을 때부터 노래 부르는 것을 되게 좋아해서 노래학원에서 배우다가 우연한 기회에 오디션을 보게 되었고 그때 합격해서 이 길로 오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