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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와이프’ 사유리, 남편 차에 다른 여자 블루투스 연결? “강아지 영역표시와 같아”

사유리가 남편의 차에 다른 여자의 블루투스가 연결되어 있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24일(화) 방송된 MBC 설 파일럿 프로그램 ‘미쓰와이프’에서는 ‘내 남편 돼? 안 돼?’에서 블루투스 논쟁이 벌어졌다.

이날 ‘남편의 차에 다른 여자의 블루투스 연결돼? 안 돼?‘라는 질문에 류승수의 아내 윤혜원은 “블루투스가 연결이 되어 있다는 건 이 여자분의 의도가 이 차를 한 번은 더 타겠다는 거다. 이건 와이프가 볼 걸 알면서도 노출하는 건 약간의 도발도 있는 것 같다”고 하며 안 된다고 했다.

이때 사유리가 “강아지가 자기 장소에 영역을 표시하는 것과 같다”고 하자 많은 ‘미쓰와이프’들이 이에 공감했고 유하나는 “그렇게 되면 둘 다 가만히 안 둔다. 굳이 연결해서 같이 듣는 건 나에 대한 무시이고 감정 공유는 안 된다”고 말했다.

문희준의 아내 소율 또한 “그거는 마음에 흑심이 있는 거다. 블랙박스 영상을 봐야 한다”고 했고 박성광의 아내 이솔이는 “생각해 보면 일단 짧은 거리가 아닐 것 같다. 감정 공유를 할만한 플레이리스트를 짜왔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동민의 아내 주유진은 “실제로 경험을 했다. 남편이 절대로 노래를 듣는 타입이 아니다. 결혼 준비할 때 차를 탔는데 여러 개가 연결되어 있었다. 그때는 결혼 전이고 멋있는 남자가 이때까지 독수공방한 것도 아닐 테고, 그런데 왜 용서가 됐냐면 어느 날 봤더니 제 것도 지워졌다. 차를 전부 다 리셋했다. 그래서 한 번 용서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블랙박스까지?ㅋㅋㅋㅋ”, “장동민ㅋㅋㅋ전체 리셋ㅋㅋㅋ”, “나도 조수석까진 괜찮은데 블루투스는 싫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미쓰와이프’는 결혼 후 누군가의 ‘아내’로 불려왔지만, ‘나’ 자체로도 빛나는 그녀들이 내딛는 당당한 첫걸음! 배우, 아이돌, 운동선수 다양한 직업군의 남편을 둔 12인의 아내들이 등장하여, 그동안 숨겨왔던 다채로운 매력과 거침없는 입담을 뽐내는 토크쇼이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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