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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 김영대-박주현, ‘부부’ 되고 선정까지! “오늘도, 내일도 사랑하라” (종합)

김영대과 박주현, 김우석과 조수민이 정인에서 부부가 됐다.


1월 21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에서 이헌(김영대)은 소랑(박주현)에게 청혼하고, 금혼령을 풀었다.

이헌이 금혼령을 풀자 백성들은 기뻐했다. “각자 정인을 만나 마음껏 사랑합시다!”라며 7년 동안 마음에 두기만 했던 사랑을 하자며 기뻐했다.

해영(정보민)은 정도석(홍시영)을 보고 “도석 오라버니!”라며 불렀다. “제가 그리워한 사람, 사랑한 사람은 오라버니였어요”라며 해영은 정도석에게 청혼했다.

한편, 이헌은 풀어준 보쌈꾼 두목이 조성균(양동근)의 집에 가는 것을 확인했다. “풀어주면 주인을 찾아갈 거라 했더니 여기였구나”라며 이헌은 조성균 일당을 몰살시켰다.

소랑은 이헌과 첫날밤을 보냈던 야외 별당에서 그를 맞았다. “소랑이라 불러도 되겠느냐”라는 이헌에게 소랑은 언제 자신이 예현선이란 걸 알았는지 물었다. “이신원이 돌아와 ‘ 름을 찾아주어야 할 사람이 있어 돌아왔습니다’라고 하더구나”라는 이헌 말에 소랑은 미소지었다. 대왕대비(차미경)은 소랑을 찾아와 그동안의 의심에 대해 사과하며 포옹했다.

원녀(황정민)은 임시로 입궁하였다며 소랑의 예절 교육에 나섰다. 그런 원녀를 세장(이현걸)이 찾아와 “우리 혼인합시다!”라며 청혼했고, 그 모습을 본 소랑도 기뻐했다.

이신원(김우석)은 보쌈꾼 두목을 공양촌이 있는 산 입구에 풀어줬다. 그러자 곧 반란탄(노민우)과 공양촌 사람들이 나타나 기다려온 복수를 감행했다. 반란탄은 “너의 보쌈꾼 조직에 열일곱 된 누이를 잃었다! 그동안 견딘 보람이 있구나!”라며 이를 갈았다.

이헌은 서씨 부인의 악행도 단죄했다. “예대감은 유매, 예현희는 관노로 삼아 탐라로 보내 평셍 노역하게 할 것이다! 서씨는 참작의 여지 없이 교형에 처한다!”라며 이헌은 가차없이 그들을 단죄했다.

혼례식을 앞둔 소랑은 무거운 가체를 쓰고 복잡해진 얼굴이 됐다. 그때 해영과 괭이(최덕문)가 원녀의 초청으로 소랑 앞에 나타났다.

소랑은 반가워하면서 “할배는 알고 있었죠? 어쩐지 거지 꼴을 하고 있는데도 잘해주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소랑은 “옷이 무거워서 못걸어가겠다. 나같은 사기꾼이 무슨 국모요”라며 푸념했다.

괭이는 “방방곡곡 다니면서 수많은 사람을 만나서 비사를 듣고, 웃게 해줬잖냐. 온실속 화초보다 네가 낫다!”라고 소랑을 격려했다. “백성에게 애정을, 전하에겐 백성을 돌보도록 도울 수 있을 거다”라는 괭이의 응원에 소랑도 더 이상 가체를 무겁게 느끼지 않았다.

정식으로 중전이 된 소랑은 이헌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중전에게 해주고 싶은 만큼 백성에게 해주시라”라는 소랑 말에 이헌은 공노비들에게도 출산 휴가와 육아 휴가를 내주고, 성혼령까지 내려 혼인을 장려했다.

그러자 이신원의 아버지 이정학과 화윤의 아버지가 소랑을 찾아와 부탁했다. “마마 우리 신원이 좀 어떻게 해주십시오!”, “우리 화윤이 좀!”이라는 두 아버지의 간곡한 요청에 소랑은 “두 분께서 어떻게 하면 되지 않겠습니까”라고 답했다.

소랑과 이헌까지 나서 이신원과 화윤이 맺어질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웠다. 마당에 돌아다니던 닭을 잡아들이던 화윤은 이신원과 마주쳐 곧 정인이 되었다. 단체소개회까지 주선하던 괭이는 “남의 연만 이어주고 내 연은 어디 있나”라고 푸념하다가 김설록(김민상)과 새로운 인연이 되었다.

이헌과 소랑은 혼인을 원하는 모두가 혼인을 하고, 이로 인해 태어나는 아이들과 부모를 나라가 돌볼 수 있는 정책을 펼쳤다. 소랑은 “오늘도, 내일도, 반드시 ‘소랑’하라!”라며 세상에 축복을 내렸다.

시청자들은 사랑하는 이들이 모두 이어지는 결말에 함께 기뻐했다. “너무 재밌다”, “행복한 드라마야”, “그동안 소랑했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MBC 금토드라마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은 7년 전 세자빈을 잃고 금혼령을 내린 왕 이헌 앞에 죽은 세자빈으로 빙의할 수 있다는 혼인 사기꾼 소랑이 나타나 벌이는 센세이셔널 궁궐 사기극이다.

극 중 박주현과 김영대, 김우석은 각각 궁합쟁이 소랑, 왕 이헌, 의금부 도사 이신원 역을 맡아 궁궐에서 벌어지는 유쾌하면서도 풋풋한 로맨스를 그려낸다. 여기에 양동근, 박선영, 최덕문, 김민주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대거 출격, 극의 몰입감과 함께 스토리를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어 갈 예정이다.

MBC 금토드라마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은 이날로 최종회을 맞이했다. 후속작은 임수향, 김정현 주연의 ‘꼭두의 계절’로 1월 27일 금요일에 첫회를 방송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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