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채연이 너 역겹대→거짓"…아님 말고식 걸그룹 학폭 루머 [종합]

걸그룹 트리플에스 김채연이 거짓 루머에 몸살을 앓고 있다.


19일 틱톡커 광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과문을 적었다. 그는 최근 김채연에게 학교 폭력을 당했었다는 허위 사실을 유포한 바 있다.

광리는 "트리플에스 김채연에게 사과한다. 김채연이 나에게 전달하라고 했던 비속어와 모욕들은 모두 김채연의 친구가 거짓으로 보낸 것"이라며 "거짓으로 보낸 친구에게 그동안의 일에 대해 사과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왜곡돼 전해진 이 일로 4년 동안 트라우마를 가지고 지내다 최근 미디어에 나오는 김채연을 보고 댓글을 달았다. 나로 인해 많은 심려를 끼쳐 반성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새 출발을 하는 분을 이런 구설수에 오르게 해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광리는 중학교 3학년 졸업 당시 김채연의 무리에게 따돌림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졸업 당시 김채연과 사진을 찍어 상대의 동의 없이 자신의 메신저 프로필로 설정했다고.

이에 김채연의 친구가 "너 채연이가 친한척하는 거 역겹대"라며 모욕적인 언사를 했다는 것. 광리는 자신이 해당 사건으로 트라우마가 생겨 대인기피증이 생기기도 했다며 허위 학교 폭력 피해를 호소하며 김채연의 명예를 훼손한 셈이다.

학교 폭력 가해 과거는 아티스트에게 치명타나 다름없다. 혹자는 과오가 사실로 밝혀져 은퇴 수순을 밟기도 하는 요즘이다. 정확한 사실 확인 없이 무자비한 루머를 퍼트린 해당 틱톡커를 향한 대중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김채연은 EBS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 MC 출신으로, 걸그룹 트리플에스(tripleS)로 데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