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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팀 탈퇴' 임영민, SNS로 새해인사?…또 복귀 시동

데뷔 1년 만에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그룹 AB6IX 출신 임영민이 또 한 번 복귀 시동을 걸었다.


9일 임영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랜만에 인사를 드린다"고 운을 떼며 글을 남겼다.

"지난 시간 동안 내 행동들을 깊숙이 되돌아보았다"는 임영민은 "날 아껴 주시는 분들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그리고 더 나은 사람이 되고자 이렇게 용기 내어 인사드리게 되었다"고 SNS 재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새해엔 여러분 모두가 소망하는 모든 일들이 결실 맺길 바란다. 나 또한 최선 다하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임영민은 지난 2017년 엠넷에서 방송된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이대휘, 박우진 등과 함께 AB6IX로 데뷔했다.

그는 지난 2020년 지인들과 만나 술을 마시고 자신의 차를 이용해 숙소로 이동하던 중 경찰에게 음주 적발되어 면허 취소 처분을 받았다. 이후 임영민은 에이비식스 멤버이자 리더로서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팀을 탈퇴했다. 같은 해 11월 현역 입대했다.

국방의 의무를 마친 임영민은 지난해 5월엔 전역 소식을 알리며 "군생활 동안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많이 가졌다"고 재차 고개를 숙였다.

[이하 임영민 인스타그램 글 전문.]

안녕하세요 임영민입니다.
오랜만에 인사를 드립니다.

어느덧 시간이 흘러 벌써 2023년 새해가 밝았네요
다들 건강하게 지내고 계시나요?

지난 시간 동안 저의 행동들을 깊숙이 되돌아보았고,
저를 아껴 주시는 분들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더 나은 사람이 되고자 이렇게 용기 내어 인사드리게 되었습니다.

새해에는 여러분 모두가 소망하는 모든 일들이 결실 맺기를 바라며,
저 또한 최선을 다하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 iMBC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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