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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 "고비 잘 넘기고 연극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은 춤춘다' 하고 있어" (컬투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곽범, 신구, 손병호가 출연했다.


20일(화)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신구, 손병호가 '큰형님이 온다' 코너에서 연극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은 춤춘다'를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손병호는 연극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은 춤춘다'에 대해 "12월 18일부터 시작해 2월 19일까지 장충동에 있는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어느 변두리의 작은 영화관이 폐관되면서 펼쳐지는 그곳을 운영해온 3대의 이야기다. 할아버지, 아들, 손자의 이야기다. 그 안에 여러가지 사회적인 문제도 있고 따뜻한 휴머니즘도 있다. 이 연말에 꼭 봐야할 연극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DJ 김태균이 "두 분이 아빠와 아들로 나오시는 거냐?"라고 묻자 손병호는 "그렇다. 신구 선생님이 극장을 만드신 아버지이고 저는 아들이고 또 저에게 아들이 있다"라고 답했다.


이어 스페셜 DJ 곽범이 "제목이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은 춤춘다'로 좀 긴데 젊은 분들이 보러오시면 풀네임으로 얘기하시냐?"라고 묻자 손병호가 줄임말로 '넓하무내춤'을 제안해 웃음을 자아냈다.


"2018년에 초연을 했고 2020년에는 서울연극제 대상을 받은 작품이다"라며 손병호는 작가에 대해 "작가는 재일동포 정의신 작가인데 '용길이네 곱창집'이라는 영화를 연출하기도 했다. 원래 배우이기도 했다. 너무나 따뜻한 가족의 얘기를 쓰는 작가이다"라고 소개했다.


곽범이 "이 연극을 한 마디로 소개해달라"라고 요청하자 신구가 "변하지 않는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연극"이라고 답했고 손병호가 "희망을 얘기하는 것 같다.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미래는 아름답다, 그것을 우리가 만들어갈 수 있다, 그게 가족의 힘이다 그런 얘기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신구의 건강을 염려하는 한 청취자의 문자에 신구는 "고비를 잘 넘기고 지금 보시다시피 연극을 하고 있다"라고 답했고 모두 박수로 응원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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