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5일) 밤 9시 방송되는 MBC '실화탐사대' 에서는 자신이 범죄를 저질렀다며 제작진을 찾아온 한 남자와 경남 남해군에서 아침마다 등굣길 학생들에게 무료로 빵과 요구르트를 나눠주며 따뜻한 정을 전하고 있는 빵집 사장님 김쌍식 씨의 이웃 사랑 이야기를 소개한다.
자신이 범죄를 저질렀다고 말하며 MBC'실화탐사대'에 연락해 온 남자가 있다. 야심한 밤, 깊은 산속에서 제작진과 만난 남자의 범죄 자백은 충격적이었다. 지난 2018년 상진(가명) 씨의 고의 교통사고로 보험사는 1,300만 원의 보험료를 지급했는데 그가 벌인 고의 교통사고는 무려 3건이나 됐다. 이 가운데 마지막 사고는 경찰조사 후 검찰에까지 넘겨졌지만 끝내 증거불충분으로 묻히고 말았다는데...
그런데 그가 벌인 3건의 범죄는 단독 범행이 아닌 ‘그분’에 의해 설계되고 실행되었다고 한다. ‘그분’은 사고 전 차량의 블랙박스 칩을 제거하는 것은 물론 인적이 드물고 CCTV가 없는 산속 도로를 범행 장소로 선택하는 등 치밀하게 범죄를 준비했다고 한다. 상진(가명) 씨가 ‘그분’을 위해 저지른 불법 행위는 고의 교통사고 뿐만이 아니었다. 상진(가명) 씨는 왜 ‘그분’의 명령을 거절할 수 없었던 걸까?
범죄의 배후 ‘그분’은 상진(가명) 씨가 지난 4월까지 일했던 치과의 병원장이었다. 13년 전 친형을 통해 알게 된 원장은 처음에는 부모님의 임플란트를 무료로 해주는 것을 비롯해 당시 쉬고 있던 상진(가명) 씨에게 병원 일을 맡기고 자동차를 내주는 등 호의를 베풀었다고 한다.
이에 상진(가명)씨도 초기에는 원장의 출퇴근길 운전, 병원 물품 구매와 세금 신고까지 다양한 일을 하며 ‘큰큰형’으로 불린 병원장을 적극 도왔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병원장의 사적인 요구는 점점 선을 넘기 시작했다. 원장 어머니의 시중들기, 전 여자 친구 미행 지시는 물론 급기야 목숨을 건 불법 교통사고까지 지시하기에 이르렀다.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 지난 10년이 넘도록 상진(가명)씨는 월급을 받은 적이 없다고 한다. 제대로 된 임금도 받지 못한채 오랜기간 일해 온 상진(가명)씨는 어떤 이유로 원장의 지시를 따를 수밖에 없었을까? MBC '실화탐사대'에서 파헤쳐 본다.
■ 두 번째 실화 – ‘이웃 사랑’ 빵식이 아저씨
아침마다 아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빵집이 있다! 경남 남해에서 3년 전부터 아이들을 위해 무료로 빵과 요구르트를 나눠주고 있다는 빵집 사장님 김쌍식(본명) 씨. ‘빵식이 아저씨’라고 불리는 쌍식 씨는 이렇듯 아침부터 정이 가득 담긴 빵과 음료를 나눠주며 인근 학교 아이들의 아침을 책임지고 있어 화제다.
빵식이 아저씨의 ‘등굣길 빵 나눔’은 아이들이 빵 하나라도 더 먹고 밝게 크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됐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인근 초등학교 축구부 아이들, 장애인 복지 시설, 노인 요양 시설, 교회 등 쌍식 씨의 빵을 통한 이웃 사랑은 끝이 없을 정도다. 쌍식씨는 그의 따뜻한 선행으로 인터뷰 기사, 모범상 수상, 방송 프로그램 출연 등이 이어져 널리 알려지면서 제대로 ‘돈쭐(?)’을 당해 즐거운 비명을 지르기도 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렇게 많은 사랑과 주목을 받자 빵식이 아저씨에겐 또 다른 고민이 생겼다는데...
아이들의 ‘감사합니다’, ‘잘 먹었습니다’라는 말을 들을 때가 가장 행복하다며 꾸준히 빵으로 행복을 나누고 있는 김쌍식 씨. 쌍식 씨를 보러 멀리서 찾아온 옛 은인과의 만남부터 아이들이 몰래 남긴 훈훈한 편지까지...‘이웃 사랑’ 김쌍식 씨가 매일 아침 구워내는 빵만큼이나 부드럽고 따뜻한 인생 이야기는 오늘(15일) 밤 9시 방송되는 MBC '실화탐사대'에서 소개한다.
자신이 범죄를 저질렀다고 말하며 MBC'실화탐사대'에 연락해 온 남자가 있다. 야심한 밤, 깊은 산속에서 제작진과 만난 남자의 범죄 자백은 충격적이었다. 지난 2018년 상진(가명) 씨의 고의 교통사고로 보험사는 1,300만 원의 보험료를 지급했는데 그가 벌인 고의 교통사고는 무려 3건이나 됐다. 이 가운데 마지막 사고는 경찰조사 후 검찰에까지 넘겨졌지만 끝내 증거불충분으로 묻히고 말았다는데...
그런데 그가 벌인 3건의 범죄는 단독 범행이 아닌 ‘그분’에 의해 설계되고 실행되었다고 한다. ‘그분’은 사고 전 차량의 블랙박스 칩을 제거하는 것은 물론 인적이 드물고 CCTV가 없는 산속 도로를 범행 장소로 선택하는 등 치밀하게 범죄를 준비했다고 한다. 상진(가명) 씨가 ‘그분’을 위해 저지른 불법 행위는 고의 교통사고 뿐만이 아니었다. 상진(가명) 씨는 왜 ‘그분’의 명령을 거절할 수 없었던 걸까?
범죄의 배후 ‘그분’은 상진(가명) 씨가 지난 4월까지 일했던 치과의 병원장이었다. 13년 전 친형을 통해 알게 된 원장은 처음에는 부모님의 임플란트를 무료로 해주는 것을 비롯해 당시 쉬고 있던 상진(가명) 씨에게 병원 일을 맡기고 자동차를 내주는 등 호의를 베풀었다고 한다.
이에 상진(가명)씨도 초기에는 원장의 출퇴근길 운전, 병원 물품 구매와 세금 신고까지 다양한 일을 하며 ‘큰큰형’으로 불린 병원장을 적극 도왔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병원장의 사적인 요구는 점점 선을 넘기 시작했다. 원장 어머니의 시중들기, 전 여자 친구 미행 지시는 물론 급기야 목숨을 건 불법 교통사고까지 지시하기에 이르렀다.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 지난 10년이 넘도록 상진(가명)씨는 월급을 받은 적이 없다고 한다. 제대로 된 임금도 받지 못한채 오랜기간 일해 온 상진(가명)씨는 어떤 이유로 원장의 지시를 따를 수밖에 없었을까? MBC '실화탐사대'에서 파헤쳐 본다.
■ 두 번째 실화 – ‘이웃 사랑’ 빵식이 아저씨
아침마다 아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빵집이 있다! 경남 남해에서 3년 전부터 아이들을 위해 무료로 빵과 요구르트를 나눠주고 있다는 빵집 사장님 김쌍식(본명) 씨. ‘빵식이 아저씨’라고 불리는 쌍식 씨는 이렇듯 아침부터 정이 가득 담긴 빵과 음료를 나눠주며 인근 학교 아이들의 아침을 책임지고 있어 화제다.
빵식이 아저씨의 ‘등굣길 빵 나눔’은 아이들이 빵 하나라도 더 먹고 밝게 크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됐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인근 초등학교 축구부 아이들, 장애인 복지 시설, 노인 요양 시설, 교회 등 쌍식 씨의 빵을 통한 이웃 사랑은 끝이 없을 정도다. 쌍식씨는 그의 따뜻한 선행으로 인터뷰 기사, 모범상 수상, 방송 프로그램 출연 등이 이어져 널리 알려지면서 제대로 ‘돈쭐(?)’을 당해 즐거운 비명을 지르기도 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렇게 많은 사랑과 주목을 받자 빵식이 아저씨에겐 또 다른 고민이 생겼다는데...
아이들의 ‘감사합니다’, ‘잘 먹었습니다’라는 말을 들을 때가 가장 행복하다며 꾸준히 빵으로 행복을 나누고 있는 김쌍식 씨. 쌍식 씨를 보러 멀리서 찾아온 옛 은인과의 만남부터 아이들이 몰래 남긴 훈훈한 편지까지...‘이웃 사랑’ 김쌍식 씨가 매일 아침 구워내는 빵만큼이나 부드럽고 따뜻한 인생 이야기는 오늘(15일) 밤 9시 방송되는 MBC '실화탐사대'에서 소개한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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