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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2’ 50개 이상 작품 라인업 발표, 이정재 등장에 환호 [종합]

월트디즈니 컴퍼니 창립 100 주년을 기념하고 극장과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공개될 새로운 콘텐츠를 공개하는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2’가 11월 30일과 12월 1일 양일간에 걸쳐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 일본, 인도네시아, 호주/뉴질랜드(ANZ), 남아시아(SEA), 홍콩, 대만 등에서 약 400여명의 기자들이 참석해 디즈니의 내년도 공개 예정작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디즈니는 이번 쇼케이스에서 50편 이상의 2023년 극장 개봉 및 스트리밍 콘텐츠 예정작을 선보였다.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는 이번에 5개의 작품을 예고했다. 우선 최초의 흑인 여주인공을 내세운 '인어공주'는 내년 5월 개봉 예정이다. 주인공 '에리얼' 역할에 캐스팅 된 할리 베일리는 기존 주인공 배역에 2~3명의 후보를 놓고 결정하던 때와 달리 단일한 후보였음을 알리며 파격적인 캐스팅을 자랑했다.

'백설공주' 실사판도 예고했다. '백설공주'의 주인공도 레이첼 제글러가 캐스팅되었으며 '백설공주'의 계모에는 갤 가돗이 캐스팅되어 기대감을 높였다.

'피터팬과 웬디'도 예고편을 공개했다. 피터팬에는 알렉산더 몰로니가, 웬디에는 에버 앤더슨이 캐스팅되었으며 후크 선장으로는 주 드로가 출연한다.

'라이언 킹'의 프리퀄인 '무사파: 더 라이언 킹'도 예고를 공개했다. 실사인지 그래픽인지 거의 구분이 되지 않는 엄청난 퀄리티의 예고는 시선을 사로잡았다. 2004년 개봉했던 '헌티트 맨션'을 리메이크한 동명의 작품도 소개되었다.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는 2개의 작품을 예고했다. '위시'와 '이와주'였다. ‘이와주’는 월트디즈니 컴퍼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와 나이지리아 쿠갈리가 협업한 작품으로 월트디즈니는 대륙과 국가를 넘나들어 양질의 콘텐츠를 위해 과감한 협업을 시도 할 것을 밝혔다.



마블은 4개의 작품을 예고했다. '시크릿 인베이전'과 '로키 시즌2' ' 가디언스 오브 갤럭시 3'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마니아'였다. 마블은 그 동안의 '마블 페이즈4'를 마감하는 마지막 작품이 '블랙 팬서2'였다고 이야기하며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마니아' 부터는 '마블 페이즈5'의 시작을 알려 기대감을 높였다.


루카스 필름은 5개의 작품을 예고했다. '더 만달로리안 시즌3' '에콜라이트' '스타워즈: 비전 볼륨3' '스타워즈: 더 배드 배치 시즌2' '인디아나 존스 5'등의 작품이었다. 특히 이중에 '에콜라이트'를 소개하는 파트에서는 이정재가 영상으로 출연해 합류 소감을 밝혔으며 현장에 함께한 아태지역의 기자들로부터 큰 환호와 박수를 받아 월드스타임을 증명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디즈니, 마블, 픽사, 루카스필름, 월트디즈니 애니메이션, 20 세기 스튜디오의 공개 예정 작품 뿐 아니라, 2023 년 디즈니+와 디즈니+ 핫스타를 통해 선보일 아태지역 콘텐츠와 오리지널 콘텐츠들이 소개되었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제공 월트디즈니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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