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영이 과거의 아픔을 극복했다.
11월 26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팬레터를 보내주세요’에서 한강희(최수영)는 언론을 피해 방유나(신연우)와 방정석(윤박)의 집에 머무르게 됐다.
윤아영 대표(정인지)는 방정석 집으로 찾아와 호구조사를 했다. “하는 일이 뭐냐”라는 윤아영 질문에 방정석은 “낮엔 유나 간호를, 밤에는 대리기사다”라고 답했다. 한강희는 “전에 대리기사로 와서 나 구해줬잖아”라고 신나게 말했다.
“원래 뭐했냐”라는 윤아영 말에 방정석은 “변호사”라고 답했다. “벼. 농. 사?”라고 들은 윤아영에게 방정석은 “변.호.사”라고 다시 답했다. 놀란 윤아영에게 한강희는 “얘 서울대 나왔어. 법대”라고 신나서 말했다.
소아병동 부모들은 한강희와 방정석에 대해 떠들어댔다. “둘이 잘 어울리는데”라며 “유나만 없으면 유나 아빠는 어디 내놔도 괜찮지”라고 떠들어댔다. 부모들과 수다떨던 정윤도(한정호)는 유나가 사라진 걸 알고 깜짝 놀랐다.
그러는 사이 집에서 함께 저녁 먹던 한강희는 “우리 신혼부부 같다”라며 좋아했다. 방정석이 “난 전통혼례 할 거야”라고 말하자 한강희는 “전통혼례? 그건 안 해봤는데”라고 말했다. 두 사람 사이 묘한 기류가 흐르던 참에 정윤도에게서 “유나가 사라졌다”라며 전화가 왔다.
당장 달려간 두 사람은 병원을 샅샅이 뒤졌지만 유나를 찾을 수 없었다. 방정석은 문득 옥상정원으로 달려갔다.
예상대로 옥상정원에 유나가 있자 방정석은 “너 왜 여기 올라왔어?!”라며 다그쳤다. 유나는 “왜 나한테만 그래! 아빠도 올라왔었잖아!”라며 울며 말했다.
방정석은 어머니까지 돌아가시자 괴로운 나머지 옥상정원에 올라가서 뛰어내릴 뻔 했다. 그때 “아빠!”라는 유나의 목소리가 들려서 정신을 되찾았던 것이었다.
방정석의 괴로웠던 과거와 회복하는 모습에 한강희도 큰 결심을 했다. 한강희는 직접 매니저 허훈(김상우)에게 동영상을 찍도록 해서 그동안의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모든 사실을 알면서도 모른척 했던 오연희(최하윤)도 나서서 구혜리(강다현)의 거짓말을 폭로했다. 구혜리는 그동안의 갑질까지 들켰고, 악의적인 기사를 썼던 파파라치(정재성)는 분노한 팬들에게 크게 혼쭐났다.
다시 여론이 뒤집히고, 한강희는 원하던 헐리웃 진출의 기회를 얻었다. 뒤늦게 사실을 안 방정석은 공항까지 달려갔지만 한발 늦었다.
한강희는 헐리웃에서 큰 성공을 거뒀다. 방정석은 팬레터를 읽고 녹음해서 한강희에게 보냈다. 편지를 열어보지 못하는 한강희의 트라우마를 염려한 것이었다.
방정석의 마음을 깨달은 한강희는 고등학교때의 악몽에서 벗어나서 이젠 팬레터를 읽을 수 있게 됐다. 팬들에게 답장도 쓰기 시작해서 동창 연희에게도, 유나에게도 손으로 쓴 편지를 보냈다. ‘또 팬레터를 보내주세요. 늦더라도 답장 드리겠습니다’라는 답장을 받은 팬들은 기뻐했다.
1년후, 한강희는 헐리웃에서 성공하고 한국에 돌아와 방송국에서 인터뷰를 했다. 그러다가 문득 앞에 있는 방정석과 유나를 보게 됐다. ‘한강희 매니저’라고 써진 티셔츠를 입은 두 사람의 모습에 한강희는 눈물을 글썽였다.
한강희는 팬들의 호의를 제대로 받아들일 수 있게 됐다. 두 사람은 거리를 나서며 데이트했고, 팬들이 다가와 사인과 사진을 요청하자 스스럼없이 받아들였다. 한강희와 방정석, 유나는 드디어 한가족이 될 수 있었다.
시청자들은 행복한 결말에 기뻐했다. “오랜만에 따뜻하고 예쁜 드라마다”, “감동 그 자체다”, “짧지만 행복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MBC 금토드라마 ‘팬레터를 보내주세요’(연출 정상희/극본 박태양/제작 아센디오)는 연예계 인생 최대 위기를 맞이한 여배우와 가짜 팬레터 답장으로 딸의 팬심을 지켜야만 하는 남자의 본격 탈덕 방지 로맨틱 코미디다.
MBC 금토드라마 ‘팬레터를 보내주세요’는 4부작으로, 이날 최종회를 맞이했다. 후속작은 12월 9일부터 방영되는 김영대, 박주현 주연의 <금혼령>이다
11월 26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팬레터를 보내주세요’에서 한강희(최수영)는 언론을 피해 방유나(신연우)와 방정석(윤박)의 집에 머무르게 됐다.
윤아영 대표(정인지)는 방정석 집으로 찾아와 호구조사를 했다. “하는 일이 뭐냐”라는 윤아영 질문에 방정석은 “낮엔 유나 간호를, 밤에는 대리기사다”라고 답했다. 한강희는 “전에 대리기사로 와서 나 구해줬잖아”라고 신나게 말했다.
“원래 뭐했냐”라는 윤아영 말에 방정석은 “변호사”라고 답했다. “벼. 농. 사?”라고 들은 윤아영에게 방정석은 “변.호.사”라고 다시 답했다. 놀란 윤아영에게 한강희는 “얘 서울대 나왔어. 법대”라고 신나서 말했다.
소아병동 부모들은 한강희와 방정석에 대해 떠들어댔다. “둘이 잘 어울리는데”라며 “유나만 없으면 유나 아빠는 어디 내놔도 괜찮지”라고 떠들어댔다. 부모들과 수다떨던 정윤도(한정호)는 유나가 사라진 걸 알고 깜짝 놀랐다.
그러는 사이 집에서 함께 저녁 먹던 한강희는 “우리 신혼부부 같다”라며 좋아했다. 방정석이 “난 전통혼례 할 거야”라고 말하자 한강희는 “전통혼례? 그건 안 해봤는데”라고 말했다. 두 사람 사이 묘한 기류가 흐르던 참에 정윤도에게서 “유나가 사라졌다”라며 전화가 왔다.
당장 달려간 두 사람은 병원을 샅샅이 뒤졌지만 유나를 찾을 수 없었다. 방정석은 문득 옥상정원으로 달려갔다.
예상대로 옥상정원에 유나가 있자 방정석은 “너 왜 여기 올라왔어?!”라며 다그쳤다. 유나는 “왜 나한테만 그래! 아빠도 올라왔었잖아!”라며 울며 말했다.
방정석은 어머니까지 돌아가시자 괴로운 나머지 옥상정원에 올라가서 뛰어내릴 뻔 했다. 그때 “아빠!”라는 유나의 목소리가 들려서 정신을 되찾았던 것이었다.
방정석의 괴로웠던 과거와 회복하는 모습에 한강희도 큰 결심을 했다. 한강희는 직접 매니저 허훈(김상우)에게 동영상을 찍도록 해서 그동안의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모든 사실을 알면서도 모른척 했던 오연희(최하윤)도 나서서 구혜리(강다현)의 거짓말을 폭로했다. 구혜리는 그동안의 갑질까지 들켰고, 악의적인 기사를 썼던 파파라치(정재성)는 분노한 팬들에게 크게 혼쭐났다.
다시 여론이 뒤집히고, 한강희는 원하던 헐리웃 진출의 기회를 얻었다. 뒤늦게 사실을 안 방정석은 공항까지 달려갔지만 한발 늦었다.
한강희는 헐리웃에서 큰 성공을 거뒀다. 방정석은 팬레터를 읽고 녹음해서 한강희에게 보냈다. 편지를 열어보지 못하는 한강희의 트라우마를 염려한 것이었다.
방정석의 마음을 깨달은 한강희는 고등학교때의 악몽에서 벗어나서 이젠 팬레터를 읽을 수 있게 됐다. 팬들에게 답장도 쓰기 시작해서 동창 연희에게도, 유나에게도 손으로 쓴 편지를 보냈다. ‘또 팬레터를 보내주세요. 늦더라도 답장 드리겠습니다’라는 답장을 받은 팬들은 기뻐했다.
1년후, 한강희는 헐리웃에서 성공하고 한국에 돌아와 방송국에서 인터뷰를 했다. 그러다가 문득 앞에 있는 방정석과 유나를 보게 됐다. ‘한강희 매니저’라고 써진 티셔츠를 입은 두 사람의 모습에 한강희는 눈물을 글썽였다.
한강희는 팬들의 호의를 제대로 받아들일 수 있게 됐다. 두 사람은 거리를 나서며 데이트했고, 팬들이 다가와 사인과 사진을 요청하자 스스럼없이 받아들였다. 한강희와 방정석, 유나는 드디어 한가족이 될 수 있었다.
시청자들은 행복한 결말에 기뻐했다. “오랜만에 따뜻하고 예쁜 드라마다”, “감동 그 자체다”, “짧지만 행복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MBC 금토드라마 ‘팬레터를 보내주세요’(연출 정상희/극본 박태양/제작 아센디오)는 연예계 인생 최대 위기를 맞이한 여배우와 가짜 팬레터 답장으로 딸의 팬심을 지켜야만 하는 남자의 본격 탈덕 방지 로맨틱 코미디다.
MBC 금토드라마 ‘팬레터를 보내주세요’는 4부작으로, 이날 최종회를 맞이했다. 후속작은 12월 9일부터 방영되는 김영대, 박주현 주연의 <금혼령>이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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