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빽가, 황보가 출연했다.
18일(금)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빽가, 황보가 '하지 마!' 코너에서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하고 조언했다.
이날 DJ 김태균이 "황보 씨가 머리를 잘랐다. 왜 자른 거냐?"라고 묻자 황보가 "그냥 잘라봤다. 고등학교 때 이후로 잘라본 적이 없는 것 같아서 지금 아니면 언제? 하면서 잘랐다. 되게 편하다. 그런데 더 자르고 싶어서 한 번 더 잘랐고 지금 또 더 자르고 싶다"라고 밝혔다.
"나도 자를까?"하는 빽가에게 김태균이 "머리를 왜 기르는 거냐?"라고 묻자 빽가가 "모르겠다. 계속 기르게 된다"라고 답했고, "서남용 씨랑 대결하는 거 아니냐?"라는 황보의 질문에 빽가는 "서남용 씨랑 홍진경 씨랑 대결하고 있다"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태균이 "대부분 여자분들이 머리를 자르면 심경에 무슨 변화가 있다거나 그런 것 아니냐?"라고 묻자 황보는 "드라마에서 만들어낸 것 같다. 아무 변화가 없다"라고 답했다.
이후 "황보 언니는 MBTI가 어떻게 되냐?"라는 한 청취자의 질문에 황보가 "제가 이걸 너무 안 하니까 제가 있는 데로 와서 하라고 하더라. 언니는 이걸 거야, 너는 저걸 거야 했는데 다 틀렸다. 저는 INFJ가 나왔다"라고 밝혀 모두 깜짝 놀랐다.
김태균이 "저는 ESFJ다"라며 빽가에게 MBTI를 묻자 빽가는 "저는 INTJ다. 신지랑 종민이 형이랑 같이 한 번 해보자 하고 했는데 그게 나왔다"라고 답했고, 이에 김태균이 "김종민 씨는 뭐로 나왔냐?"라고 묻자 빽가가 "모른다"라고 답해 웃음이 터졌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