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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진영 "김장? 친정엄마에게 얻어먹어", 김영철 "85세 엄마의 김치 너무 맛있어" (철파엠)

'김영철의 파워FM'에 개그우먼 권진영이 출연했다.


18일(금)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개그우먼 권진영이 '그러면 안 돼~'코너에서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했다.


이날 DJ 김영철이 "권진영 씨, 김장철인데 김장 하시냐? 어떤 김치를 제일 좋아하는지 궁금하다. 저는 파김치 좋아한다"라는 한 청취자의 질문을 소개하며 "김장 어디에서 하시냐?"라고 묻자 권진영이 "엄마가 하신 걸 얻어먹는다"라고 답했다.


이어 권진영이 "친정엄마가 워낙 음식을 잘하신다. 나이 먹을수록 엄마를 아껴줘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엄마가 벌써 70이야? 오래 사셔야 되는데, 김치 얻어먹으려면 이런 생각이 들더라"라고 말하자 김영철도 "3일 전에 애숙이 누나가 엄마랑 함께한 김치를 갖고 왔다. 엄마가 85세다. 그런데 너무 맛있다"라고 밝혔다.


"어떤 김치 제일 좋아하냐?"라는 김영철의 질문에 권진영은 "저는 배추김치 없으면 안 된다"라고 답했고 김영철도 "저도 배추김치. 기본 김치가 있어야 한다"라고 응수했다.


이후 "권진영 씨, 오늘 새마을운동 모자 쓰고 오셨다"라는 한 청취자의 문자에 권진영은 "제일 좋은 모자 쓰고 온 거다. 이게 제일 좋은 모자인데 오해하셨다"라며 억울함을 표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영철의 파워FM'은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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