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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대 평론가 "제2의 방탄소년단은 걸그룹.. 트렌드 좌우할 수 있어"(2022 MAMA AWARDS)

‘2022 MAMA AWARDS’ 김영대 평론가가 K팝 트렌드를 분석했다.

1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NM 센터 1층 스튜디오에서 '2022 MAMA AWARDS'(2022 마마 어워즈) 글로벌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김영대 평론가는 “오늘 이 자리에 오면서 방탄소년단이 그래미 후보 3개 부문에 올랐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런 뉴스가 더 이상 놀랍게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것이 K팝 위상의 변화를 말한다. 2007년 제가 미국에 갔을 때만 해도 K팝은 소수의 마니아들만 즐겼는데, 지금은 어엿한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올해 K팝 트렌드 중 하나는 걸그룹의 전성기라는 점이다. 4세대 걸그룹이 보여주고 있는 영향력과 방향성은 한층 진화했다. 과거 우리가 보이그룹을 K팝 산업으로 생각했다면 이제는 걸그룹 자체가 공고한 팬덤을 바탕으로 트렌드를 좌우할 수 있는 하나의 파워 하우스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그래서 ‘제2의 방탄소년단’은 보이그룹이 아닌 걸그룹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분석했다.


한편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열리는 ‘2022 MAMA AWARDS’는 29,일 30일 양일간 열리며 온라인을 통해 전세계에 생중계 된다.




iMBC연예 이소연 | 사진제공 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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