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세빈 죽인 건 안재욱” 폭로에 김선아 오열 (디엠파이어)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의 김선아가 주세빈의 죽음을 둘러싼 폭로에 충격을 받았다.


6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에서는 한혜률(김선아)이 나근우(안재욱)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혜률은 나근우를 만나는 길에 우연히 이아정(권소이)을 차로 칠 뻔하자 깜짝 놀라 차 밖으로 뛰어갔다. 그러나 이아정은 한혜률을 보자 “강백이(권지우)를 위해서면 포기 안 하시죠? 난희(주세빈), 교수님이 죽인 거예요. 난희, 교수님이랑 만나고 있었거든요. 강백이 아니라”라고 말했다.

이어 “경찰에 말할까 생각도 했는데 그럴수 없었어요. 강백이 살인자 아들로 만들 수 없었어요. 교수님이 자수하길 바랐어요. 그래서 난희와 교수님이 침대에 누워 있는 사진도 올리고. 사람들이 난희를 흥밋거리로 씹어댈 줄 몰랐어요. 부장님은 강백이 꼭 지키시겠죠? 누군가를 버리는 한이 있어도. 부장님밖에 없어요. 이 일을 해결할 수 있는 건”이라며 울먹였다.

이후 나근우를 만난 한혜률은 “당신 강백이 사랑해? 우리가 이혼해도?”라고 물었다. 나근우가 “그래. 우리가 이혼해도 강백이는 내 아들이야”라고 하자 한혜률은 “근데 왜 그랬어? 정말 자식으로 생각했다면 그럴 수 있었을까? 목숨도 내놓을 수 있는 게 부모인데 다 거짓말이야. 날 사랑했던 것이 거짓말인 것처럼”이라며 오열했다.

한혜률은 “아정이는 자수하길 기다렸대. 어떻게 친구보다 강백이 생각 안 하는 당신이 아버지 자격이 있어? 감히 그 입으로 강백이 사랑한다고 할 수 있어? 들키지를 말았어야지. 강백이가 다 알아. 당신과 난희 관계”라고 소리쳤다.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은 법으로 쌓은 철옹성 안에서 지켜졌던 욕망과 위선의 삶, 그들의 비밀에 대한 폭로이자 가진 자들의 추락 스캔들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 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