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BC 연예

'컴백' (여자)아이들 "'톰보이' 히트 부담? 기분 좋게 컴백"

그룹 (여자)아이들이 전작 '톰보이' 히트에 대한 부담을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17일 오후 (여자)아이들(미연, 민니, 소연, 우기, 슈화)의 다섯 번째 미니 앨범 'I love(아이 러브)'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신보 '아이 러브'는, '나'는 다른 누군가가 원하는 모습이 아닌 그냥 '나' 본연의 모습으로 존재해야 마땅하며, 내가 원하지 않는 겉치레는 벗어 던지고 꾸밈없는 본모습을 보여주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타이틀곡 'Nxde(누드)'는 꾸며지지 않은 개인의 본모습을 누드라는 단어에 빗대어 표현한 곡. 단어에 대한 외설스러운 시선을 대범하게 비꼬는 가사도 인상적이다. 이번 신보에는 '누드'를 비롯해 'LOVE(러브)', 'Change(체인지)', 'Reset(리셋)', '조각품', 'DARK(다크(X-file))'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여자) 아이들은 지난 3월 발매한 첫 정규 앨범 'I NEVER DIE'(아이 네버 다이)로 역대급 히트를 쳤다. 큐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타이틀곡 'TOMBOY(톰보이)'는 음악방송 8관왕, 뮤직비디오 조회수 1.5억뷰 등을 달성했고, 음원 차트에서도 꾸준히 순위권에 자리하는 등 높은 음반 및 음원 매출을 기록했다.

소연은 전작 '톰보이'가 이룬 성적의 부담이 있냐는 질문에 "부담은 늘 있다. 부담이 있어서 잘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기분 좋은 부담으로 컴백했다"고 웃었다.

그러면서 "다음에 더 얼마나 잘될까 생각하기 보단, 이번엔 '어떤 이야기를 할까', '어떤 걸 해야 더 재밌을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가장 '나'다운 이야기가 담긴 (여자)아이들의 '아이 러브' 전곡은 17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 iMBC 고대현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