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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김성경, 재혼으로 '인생 2막' 꽃길 걸어(종합)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성경의 재혼 소식이 화제다.


12일 iMBC연예 취재를 통해 김성경이 지난해 연인과 결혼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당시 별다른 예식은 열지 않고, 혼인신고만 진행했다. 이후 올해 7월 두 사람은 신혼여행을 다녀왔다.

결혼한 상대는 사업가로, 김성경은 비연예인인 남편의 사생활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구체적인 나이, 직업 등의 신상은 알려지지 않길 바란다고 당부한 상황이다.

김성경의 이번 결혼은 22년 만 재혼이다. 지난 1996년 초혼 이후 약 4년 만인 2000년 이혼했기 때문. 슬하에 아들 알렉스최(최준태) 군을 둔 그는 오랜 시간 싱글맘 역할을 해냈다. KBS2 관찰 예능프로그램 '엄마 아빠는 외계인'에 아들과 동반 출연해 친구 같은 모자 관계의 정석을 보여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한편 김성경은 1993년 SBS 2기 아나운서로 입사해 '간판'으로 활약했다. 당시 배우 김성령의 동생으로도 이목을 끈 바 있다. 2002년 퇴사 후 프리랜서로 전향해 전방위 활동한 그다. '기분 좋은 날', '백년식당', '브러치', '강적들' 등 다양한 방송의 진행을 맡으며 인기를 얻었다.

그는 연기에도 강한 열의를 내비쳐 점차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과 영화 '역전의 명수', '톱스타' 등으로 연기 경험을 쌓아 '구세주: 리턴즈', '태양의 도시' 주연으로 발탁돼 열연을 펼친 바 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드라마 '20세기 소녀'에 '나로라'(김유정) 엄마로 캐스팅됐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제공 MBC, 디어썸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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