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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게임' 첫방부터 장서희의 존재감 빛났다!

‘마녀의 게임’이 첫 방송부터 숨 쉴 틈 없이 휘몰아치는 전개로 안방극장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연출 이형선/극본 이도현/제작 MBC C&I)이 드디어 그 베일을 벗고 첫 포문을 열었다. 운명의 소용돌이에 빠진 설유경(장서희 분), 그리고 그녀를 중심으로 얽히고설킨 인물들의 관계는 거대한 핏빛 복수의 서막을 장식하며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이에 지난 1회 시청률은 6.3%를 기록한 것에 이어 순간 최고 시청률은 7.2%까지 치솟아 쾌조의 출발을 알린 가운데, 한층 더 강력해진 반전과 휘몰아치는 폭풍 전개를 예고하는 2회 방송을 향한 기대감 또한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

‘마녀의 게임’은 첫 방송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스피디한 전개와 저마다의 서사를 가진 캐릭터들이 등장하면서 순식간에 몰입도를 높였다. 그중에서도 설유경과 마회장의 관계성은 시작부터 흥미를 유발하기 충분했다. 유경은 마회장과 한 가족처럼 지내고 있었지만, 그 진짜 속내를 감추고 있는 두 사람의 관계에서 팽팽한 긴장감이 느껴졌기 때문.

먼저 마회장은 싱가폴에서 마약 혐의로 구속 위기에 처한 자기 아들을 구하기 위해 유경을 철저하게 이용했다. 유경에게 마음을 품고 있는 주범석(선우재덕 분) 검사와 그의 배경을 노리고 천하그룹의 편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유경이 꼭 필요했고, 이를 이루기 위한 무서운 계획을 세웠던 것. 이로 인해 유경은 하나뿐인 딸 미소를 화재로 잃었고, 그 화재의 배후에는 마회장의 계략이 있다는 것은 시청자들을 충격 속에 빠뜨리기에 충분했다.

이후 마회장의 제안을 받아들여 주범석와 가족의 연을 맺은 유경. 딸의 죽음을 가슴에 묻고 지내던 어느 날, 유경은 누군가 보낸 사진 한 장과 편지 속에 적힌 메시지에 또 한 번 혼란에 휩싸인다. 바로 유경이 딸 미소에게 건네줬었던 목걸이를 하고 있는 아이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함께 그녀의 딸이 살아있다는 메시지를 받았기 때문.

유경은 자신의 딸이 천하그룹이 후원하는 햇살 보육원에서 지내고 있다는 것을 확신했고, 비밀리에 유전자 검사를 진행했다. 여기에 남편 범석에게는 입양하자고 제안하면서 유경의 진짜 계획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더한 상황. 무엇보다 비밀 입양하겠다는 유경의 말에 마회장 역시 의심의 촉을 세우면서 긴장감은 최고조에 달했다. 결국 마회장은 유경이 몰래 유전자 검사를 진행했다는 사실을 알아냈고, 그 검사 결과를 가로채려고 하지만 여기엔 또 하나 예상치 못했던 반전이 숨겨져 있었다.

햇살 보육원에서 천하그룹의 후원을 받는 아이들 중 유독 유경의 눈길을 잡아끄는 아이 정혜수가 바로 그녀의 친딸이었던 것. 그러나 유경의 이쁨을 받는 혜수를 늘 질투했던 보육원 친구 차강주가 유전자 검사 결과를 먼저 보게 되는 장면이 엔딩을 장식하며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과연 설유경의 진짜 딸은 누구일지 그리고 각각의 음모를 세우던 유경과 마회장 중 진짜 승자는 누가 될 것인지, 오늘(12일) 방송될 2회를 향한 기대가 치솟고 있다.

이처럼 ‘마녀의 게임’은 시작부터 캐릭터들의 흥미진진한 관계성과 폭풍처럼 휘몰아치는 매운맛 전개들이 이어지며 시청자들을 단숨에 스토리 속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여기에 오랜만에 MBC 일일드라마로 복귀한 장서희는 대체 불가의 존재감을 제대로 드러낸바. 오늘(12일) 방송되는 2회에서는 진짜 딸을 입양하려는 설유경의 계획이 거짓과 배신으로 얼룩지면서 더욱 깊은 소용돌이로 빠져들게 되면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마녀의 게임’만의 스피디한 전개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방송이 끝난 직후 각종 SNS와 커뮤니티에는 “역시 장서희네! 등장부터 완전 존재감 갑!”, “방송 시작하자 마자 끝난 것 같은 기분. 진짜 순삭 전개! 앞으로 저녁 밥친구는 마녀의 게임으로 결정”, “아역 배우들 연기 너무 잘하네요”, “유경이랑 마회장 붙는 장면마다 긴장감 최고”, “레전드 일일드라마 나온듯” 등과 같은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 2회는 ‘오늘(12일) 저녁 7시 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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