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하준이 안방극장 데뷔작 '오로라 공주' 속 명대사를 언급했다.
최근 서하준은 iMBC연예와 만나 MBC 일일드라마 '비밀의 집'(극본 원영옥·연출 이민수) 종영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비밀의 집'은 사라진 엄마의 흔적을 쫓는 흙 수저 변호사가 세상과 맞서 싸우기 위해 자신을 둘러싼 비밀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치밀한 복수극을 그린 드라마다. 서하준은 극 중 가족의 불행 앞에 숨겨야 할 비밀을 지니게 되는 흙수저 출신 변호사 우지환 역을 맡았다.
서하준은 '비밀의 집'으로 일일극 애청자들에게 다시 한번 인기를 입증했다. 특히 해외 팬들의 반응이 엄청나다고 귀띔했다. 일본을 비롯해 터키, 브라질 등 전 세계 국가에서 화제가 됐다고 이야기했다. 서하준은 "팬미팅으로 하루빨리 만나 뵙고 싶다"며 "받은 게 너무 많아, 직접 가서 뵙는 것만으로도 응원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지금의 그를 있게 만들어준 작품은 단연 그의 안방극장 데뷔작 '오로라공주'다. 연극 무대서 주로 활동하고 있던 그는 '오로라 공주' 캐스팅 합격 연락을 받고 이틀 만에 촬영에 합류했다고. 정신없이 이뤄진 첫 데뷔와 더불어, 가장 큰 수확(?)은 희대의 명대사의 탄생이었다. 극 중 혈액암에 걸린 서하준이 항암치료를 거부하며 "암세포도 생명"이라는 대사로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긴 것.
그러나 서하준은 해당 대사가 "아픈 손가락 같다"며 마냥 기뻐할 수 없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어떤 의미로든 그 대사로 나라는 사람을 기억해주시는 것에 대한 감사함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죄송스러운 부분도 있다"고 말을 꺼냈다.
그러면서 "촬영할 땐 그렇게 파급력이 있는지 몰랐는데, 이후 암환자 가족분들에게 상처될 수 있는 말이란 걸 알았다. 같은 대사라도 조금 다르게 연기했으면 어땠을까 싶다. 상처받으신 분들이 있다면 내 불찰인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진정성 있는 연기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킨 서하준의 '비밀의 집'은 지난 10일 124회를 끝으로 종영됐다.
최근 서하준은 iMBC연예와 만나 MBC 일일드라마 '비밀의 집'(극본 원영옥·연출 이민수) 종영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비밀의 집'은 사라진 엄마의 흔적을 쫓는 흙 수저 변호사가 세상과 맞서 싸우기 위해 자신을 둘러싼 비밀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치밀한 복수극을 그린 드라마다. 서하준은 극 중 가족의 불행 앞에 숨겨야 할 비밀을 지니게 되는 흙수저 출신 변호사 우지환 역을 맡았다.
서하준은 '비밀의 집'으로 일일극 애청자들에게 다시 한번 인기를 입증했다. 특히 해외 팬들의 반응이 엄청나다고 귀띔했다. 일본을 비롯해 터키, 브라질 등 전 세계 국가에서 화제가 됐다고 이야기했다. 서하준은 "팬미팅으로 하루빨리 만나 뵙고 싶다"며 "받은 게 너무 많아, 직접 가서 뵙는 것만으로도 응원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지금의 그를 있게 만들어준 작품은 단연 그의 안방극장 데뷔작 '오로라공주'다. 연극 무대서 주로 활동하고 있던 그는 '오로라 공주' 캐스팅 합격 연락을 받고 이틀 만에 촬영에 합류했다고. 정신없이 이뤄진 첫 데뷔와 더불어, 가장 큰 수확(?)은 희대의 명대사의 탄생이었다. 극 중 혈액암에 걸린 서하준이 항암치료를 거부하며 "암세포도 생명"이라는 대사로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긴 것.
그러나 서하준은 해당 대사가 "아픈 손가락 같다"며 마냥 기뻐할 수 없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어떤 의미로든 그 대사로 나라는 사람을 기억해주시는 것에 대한 감사함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죄송스러운 부분도 있다"고 말을 꺼냈다.
그러면서 "촬영할 땐 그렇게 파급력이 있는지 몰랐는데, 이후 암환자 가족분들에게 상처될 수 있는 말이란 걸 알았다. 같은 대사라도 조금 다르게 연기했으면 어땠을까 싶다. 상처받으신 분들이 있다면 내 불찰인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진정성 있는 연기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킨 서하준의 '비밀의 집'은 지난 10일 124회를 끝으로 종영됐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제공 블레스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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