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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성, 김주헌 시장 당선에 "나쁜 놈인데도 찍어주는 거 봐. 법을 어떻게 믿어?" (빅마우스)

배우 정재성이 마지막까지 눈을 뗄 수 없는 열연을 펼쳤다.


정재성은 16일(금)과 17일(토)에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 15, 16회에서 박창호(이종석 분)의 조력자 박윤갑 역을 톡톡히 해내며 마지막까지 극의 재미를 한껏 높였다.

15회, 16회 방송에서 박윤갑은 구천시장 선거에 나선 박창호를 물심양면으로 도왔다. 모든 게 계획대로 흘러가던 중 박창호 논란과 관련된 뉴스가 터졌고, 이를 지켜본 박윤갑은 “어쩐지... 뭐가 좀 잠잠하다 싶더니”라며 씁쓸한 기색을 보였다.

또한 박윤갑은 최도하가 비리 증거를 들고 방송국으로 가는 고미호(임윤아 분)를 막기 위해 풀어놓은 경찰들을 고위급 경찰 간부 인맥을 통해 막으며 통쾌함을 선사했다.

박윤갑과 박창호를 비롯한 선거 팀원들은 선거사무실에 모여 결과를 지켜봤다. 그런데 투표 결과 박창호가 낙마하고 최도하(김주헌 분)가 당선되는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다.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맥주를 나눠 마시던 중 재판에서 실형 살면 시장 탈락하는 거 아니냐는 고미호의 말에 “나쁜 놈인데도 표 찍어주는 거 봐. 법을 어떻게 믿어?”라며 날 선 목소리로 반응했다.

마지막 방송 말미, 최도하와 서재용(박훈 분) 박사 논문의 비밀이 모두 밝혀지면서 정채봉(김정현 분), 한재호(이유준 분), 이두근(오륭 분)은 교도소로 다시 들어오게 됐고, 박윤갑은 이들을 교도소장으로서 맞이하며 소장 복귀를 알렸다.

이처럼 정재성은 마지막까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 속 맛깔나는 연기뿐만 아니라 팔색조 매력을 여과 없이 발산하며 향후 행보에 기대감을 더했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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