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스릴러 '멧돼지사냥', 메인 포스터 공개

‘멧돼지사냥’이 메인 티저 영상과 함께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MBC 4부작 시골스릴러 ‘멧돼지사냥’(연출 송연화/극본 조범기/제작 아센디오)은 멧돼지사냥에서 실수로 사람을 쏜 그날 밤, 실종된 아들을 찾아 나서는 한 남자의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8월 1일(월) 첫 방송에 앞서 메인 티저 영상과 메인 포스터를 공개, 예비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단숨에 사로잡으며 본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한층 더 고조시킨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티저 영상은 어둠 속에서 멧돼지와 대치하게 된 영수(박호산 분)의 모습으로 시작, 심상치 않은 사건 전개를 예고한다. 시골에서 평범하게 가정을 이루고 살고 있던 영수에게 로또 1등에 당첨되는 일생일대의 행운이 찾아오고, 이에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마을 잔치를 벌이는 영수와 그의 아내 채정(김수진 분)의 모습은 순식간에 이들의 이야기 속에 빠져들게 만든다. 하지만 그 행복도 잠시, 멧돼지사냥에 나섰던 영수가 쏜 총 한 발로 인해 이들의 인생은 또 한 번의 반전을 맞는다. 바로 그날 이후 영수의 아들 인성(이효제 분)과 같은 마을에 사는 동갑내기 현민(이민재 분)이 동시에 실종된 것.

이어 아들과 며느리를 잃고 손주를 애지중지 키워왔던 옥순(예수정 분)은 현민의 실종에 영수의 멱살을 잡고 “네 놈이 해코지한 것이지 우리 손주를”이라며 적대심을 드러낸다. 하루아침에 아들과 손주가 행방불명 된 영수와 옥순이 빗 속에서 서로 대치하는 장면은 압도적인 흡입력을 지닌 스토리 뿐만 아니라 빈틈 없는 배우들의 열연까지 돋보여 ‘멧돼지사냥’을 향한 기대감을 한층 더 끌어올린다.

특히 멧돼지사냥을 다녀온 이후 걷잡을 수 없이 무너지기 시작한 영수의 삶은 ‘모든 걸 제자리로 돌려놔야 한다’라는 카피 문구가 더해지면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배가시킨다. 무엇보다 어둠 속에서 또 한 번 어딘가를 향해 총구를 겨누는 영수와 “정말로 그 총알 한 발 때문이었을까?”라는 마지막 대사는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사건 전개를 기대케 하며 시골 미스터리 스릴러의 매력을 고스란히 전달, ‘멧돼지사냥’ 첫 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만든다.

이와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강렬한 비주얼로 시선을 압도한다. 영수와 사라진 그의 아들 인성의 클로즈업 된 눈, 그리고 멧돼지의 실루엣이 눈길을 사로잡으며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임팩트를 선사하는 것. 특히 어둠 속에서 정면을 또렷이 응시하고 있는 영수와 아들 인성의 눈빛은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한층 배가시키며 꼬리에 꼬리를 무는 사건 전개를 예고한다. 여기에 ‘잘못된 총알 한 발, 그날밤 아들이 사라졌다’는 카피 문구는 아들의 실종과 멧돼지사냥이 어떤 연관이 있는 것인지, 그 관계성에 대한 의문을 증폭시키며 시골 미스터리 스릴러 ‘멧돼지사냥’을 향한 기대감을 치솟게 한다.

한편, MBC 4부작 시골스릴러 ‘멧돼지사냥’은 오는 8월 1일 월요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을 시작으로 4주 동안 매주 월요일 밤에 방송되며, 오직 웨이브(wavve)에서 OTT 독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