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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B.A.P 힘찬, 성추행 재판 중 또 강제추행 혐의…검찰 넘겨져

그룹 B.A.P 출신 힘찬(본명 김힘찬)이 여성 2명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지난 13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힘찬은 8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지난 4월 여성 2명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고소가 접수된 지 약 3개월 만이다. 경찰은 피해자의 진술과 가게의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힘찬의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피해자들은 주점에서 만난 힘찬이 휴대전화를 무단으로 가져갔고, 이에 항의하자 자신의 허리를 두 손으로 감쌌다고 주장했다. 다른 여성 또한 힘찬이 가슴을 만진 느낌이 들어 강하게 항의했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힘찬은 지난 2018년에도 경기 남양주시의 한 펜션에서 20대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은 힘찬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명령을 내렸다. 힘찬은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 iMBC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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