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BC 연예

'집사부일체' 청와대 前 경호부장 장기붕 "대통령 경호원? '죽어도 좋다'는 상상 훈련한다"

청와대 경호부장 장기붕이 대통령 경호원에 대해 설명했다.


10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역사학자 심용환과 함께하는 청와대 랜선 투어 2탄이 펼쳐졌다. 일반 관람객들은 관람할 수 없는 대통령의 집인 관저 내부가 예능 최초로 공개됐다.

이날 청와대 전 경호부장 장기붕이 대통령 경호원에 대한 설명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기붕 전 경호부장은 '아웅산 테러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아웅산 테러 사건은 전두환 전 대통령을 노린 북한의 폭탄 테러 사건으로 각계 장관 대통령 비서장 기자 등 시망자 17명, 부상자 14명이 나왔다.

당시 장기붕 경호부장이 전두환 전 대통령을 경호했는데, 당시 테러 발생을 최초 보고한 사람이기도 했다.

이승기는 "청와대 경호원은 레벨 높은 훈련을 통과해야만 할 수 있는거냐"고 묻자, 장기붕 부장은 "그런건 아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상상이다. '내 앞에 폭발물이 떨어지면 덮친다. 나는 방탄복을 입었으니 살 수 있다. 그러나 죽어도 좋다'라는 상상 훈련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로도 그런 훈련을 한다. 누군가 총을 꺼내면 총구 앞으로 내 몸을 던지고.. 사선으로 자신을 내던지는 훈련을 계속한다"고 설명했다.

장기붕 부장은 "지난 번에 박근혜 전 대통령이 사저로 돌아올 때 어떤 남성분이 소주병을 던졌다. 그때 경호원들이 몸을 막아 보호했었다"며 "소주병 내용물이 소주인지 염산인지 모르지 않나. 위험 상황이 오면 몸을 먼저 던지는 훈련을 늘 한다"고 말했다.

iMBC연예 차혜린 | 사진제공=SBS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