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오징어게임' 열린다…넷플릭스 측 "상금 60억 원"

넷플릭스가 우승 상금 60억 원이 걸린 실제 '오징어 게임'을 개최한다.


14일(현지시각) 넷플릭스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자사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콘셉트를 딴 리얼리티 프로그램 '오징어 게임: 더 챌린지’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넷플릭스가 공개한 바에 따르면 해당 리얼리티 프로그램은 전 세계에서 456명의 참가자를 모집, 총 상금 456만 달러(한화 약 60억 원)를 놓고 개최된다.

또한 넷플릭스는 "드라마의 내용과 달리 대회 참가자들이 다치는 일은 없다"며 "탈락자는 빈손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징어 게임:더 챌린지'는 총 10편의 에피소드로 제작되며 영국에서 촬영될 예정이다.

신청서에 따르면 참가자는 21세 이상이어야 한다. 오는 2023년 초에 열릴 예정이며 참가자는 최대 4주 동안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

한편 '오징어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을 두고 목숨을 건 게임을 펼치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지난해 9월 23일부터 11월 7일까지 46일간 넷플릭스 TV쇼 부문 세계 1위에 올른 넷플릭스 최대 흥행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