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아이돌 출신 엔터테인먼트 소속사 대표 A씨의 폭행 의혹 관련 추가 폭로자가 잇따라 등장했다.
지난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1세대 최고 아이돌 추가 피해자입니다. 용기 내 적었습니다.(인증+)'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엔터테인먼트사의 직원이었다고 자신을 소개한 폭로자 B씨는 "그 회사에 근무했을 당시 회사 소속이었던 연습생이 쓴 글을 보고 용기를 내 이 글을 작성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B씨는 "매니지먼트 팀장으로 입사를 했고 주로 음반기획이나 신인개발 업무를 맡아서 하기로 했으나, 로드 매니저 일까지 해야 했다. 과도한 업무였지만 추가 수당은 없었고, 본업도 따로 해야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한여름 야외 촬영의 열악한 환경에서 음식은 물론 물조차 제공받지 못했다. A대표가 '물은 사지 말고 얻어마시라'고 했고 간식을 사는 것마저 눈치를 줬다. 다른 연예인 매니저에게 구걸해서 물을 마셔야했다"고도 했다.
B씨는 A대표의 폭언과 거짓말 종용도 폭로했다. 그는 "세 들어 살던 지하의 사무실이 물에 잠긴 날이었다. (건물주가) 비가 와도 물이 빠질 수 있게 따로 기기를 설치했는데, 그 기기는 '절대 끄면 안된다'고 A 대표에게 신신당부를 했다. 그러나 A대표는 항상 '모든 기기의 플러그를 뽑고 퇴근하라'고 지시했다. A대표는 내게 '건물주에게 전화해서 플러그는 꼽혀 있었고, 내가 아침에 와서 뽑은 것'이라고 거짓말을 강요했다"고도 밝혔다.
그러면서 "'거짓말을 못하겠다'고 했더니, A대표가 내게 부모님을 언급하는 폭언과 욕설을 쏟아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공개적인 장소에서 '벌레만도 못하다', '멍청하다' 등 언어폭력을 일삼았다"며 "A대표를 사직을 결심했다. A대표가 속해있던 그룹을 제일 좋아했던 팬이었기 때문에 충격이 더욱 컸다"고 이야기했다.
10일에는 세 번째 폭로자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을 쓴 폭로자 C씨는 "두려운 마음이지만, 나와 같은 피해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고민 끝에 이 글을 작성한다"며 자신을 오랜 기간 근무했던 직원이라고 밝혔다.
C씨는 "나 역시 근무 과정에서 그 분(A대표)에게 두 차례 폭행을 당한 적이 있다"며 "폭언도 수 차례 들었다"고 주장했다.
C씨는 "2014년, 스케줄을 마친 뒤 택시를 타고 이동하던 당시 (A대표가) 가죽 장갑을 끼고 있던 손으로 내 머리를 가격했다. 꿀밤 때리는 정도가 아니었다. 도착할 때까지 내가 왜 맞았는지 이유를 몰랐다. 도착한 뒤 그 분은 나를 윽박지르며 설교를 했다"고 밝혔다.
이후 두 번째 폭행 사건도 폭로했다. 그는 "지난 2019년 무대 올라 가기 전 그 분의 인이어 마이크를 채워드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아이씨'라는 말과 함께 내 손을 쳤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퇴사 당시 그분에게 당했던 폭언과 폭행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자 그분은 '내가 언제 그랬냐'고 하며 '오히려 내가 본인을 때리고, 아무도 없을 때 본인에게 소리쳤다'고 말했다"고 이야기했다.
C씨는 "그 날만 생각하면 아직도 손이 떨리고 가슴이 저린다. 이 글의 내용이 사실이 아닐 경우 모든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고 글을 맺었다.
앞서 지난 6일 자신을 아이돌 연습생 출신이라고 밝힌 한 누리꾼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1세대 최고의 아이돌에게 폭행을 당해 꿈을 접었습니다. 사과받고 싶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해당 글에서 연습생 시절 찍었던 사진을 증거로 1세대 아이돌 출신 소속사 대표에게 무자비한 욕설과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었다.
지난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1세대 최고 아이돌 추가 피해자입니다. 용기 내 적었습니다.(인증+)'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엔터테인먼트사의 직원이었다고 자신을 소개한 폭로자 B씨는 "그 회사에 근무했을 당시 회사 소속이었던 연습생이 쓴 글을 보고 용기를 내 이 글을 작성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B씨는 "매니지먼트 팀장으로 입사를 했고 주로 음반기획이나 신인개발 업무를 맡아서 하기로 했으나, 로드 매니저 일까지 해야 했다. 과도한 업무였지만 추가 수당은 없었고, 본업도 따로 해야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한여름 야외 촬영의 열악한 환경에서 음식은 물론 물조차 제공받지 못했다. A대표가 '물은 사지 말고 얻어마시라'고 했고 간식을 사는 것마저 눈치를 줬다. 다른 연예인 매니저에게 구걸해서 물을 마셔야했다"고도 했다.
B씨는 A대표의 폭언과 거짓말 종용도 폭로했다. 그는 "세 들어 살던 지하의 사무실이 물에 잠긴 날이었다. (건물주가) 비가 와도 물이 빠질 수 있게 따로 기기를 설치했는데, 그 기기는 '절대 끄면 안된다'고 A 대표에게 신신당부를 했다. 그러나 A대표는 항상 '모든 기기의 플러그를 뽑고 퇴근하라'고 지시했다. A대표는 내게 '건물주에게 전화해서 플러그는 꼽혀 있었고, 내가 아침에 와서 뽑은 것'이라고 거짓말을 강요했다"고도 밝혔다.
그러면서 "'거짓말을 못하겠다'고 했더니, A대표가 내게 부모님을 언급하는 폭언과 욕설을 쏟아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공개적인 장소에서 '벌레만도 못하다', '멍청하다' 등 언어폭력을 일삼았다"며 "A대표를 사직을 결심했다. A대표가 속해있던 그룹을 제일 좋아했던 팬이었기 때문에 충격이 더욱 컸다"고 이야기했다.
10일에는 세 번째 폭로자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을 쓴 폭로자 C씨는 "두려운 마음이지만, 나와 같은 피해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고민 끝에 이 글을 작성한다"며 자신을 오랜 기간 근무했던 직원이라고 밝혔다.
C씨는 "나 역시 근무 과정에서 그 분(A대표)에게 두 차례 폭행을 당한 적이 있다"며 "폭언도 수 차례 들었다"고 주장했다.
C씨는 "2014년, 스케줄을 마친 뒤 택시를 타고 이동하던 당시 (A대표가) 가죽 장갑을 끼고 있던 손으로 내 머리를 가격했다. 꿀밤 때리는 정도가 아니었다. 도착할 때까지 내가 왜 맞았는지 이유를 몰랐다. 도착한 뒤 그 분은 나를 윽박지르며 설교를 했다"고 밝혔다.
이후 두 번째 폭행 사건도 폭로했다. 그는 "지난 2019년 무대 올라 가기 전 그 분의 인이어 마이크를 채워드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아이씨'라는 말과 함께 내 손을 쳤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퇴사 당시 그분에게 당했던 폭언과 폭행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자 그분은 '내가 언제 그랬냐'고 하며 '오히려 내가 본인을 때리고, 아무도 없을 때 본인에게 소리쳤다'고 말했다"고 이야기했다.
C씨는 "그 날만 생각하면 아직도 손이 떨리고 가슴이 저린다. 이 글의 내용이 사실이 아닐 경우 모든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고 글을 맺었다.
앞서 지난 6일 자신을 아이돌 연습생 출신이라고 밝힌 한 누리꾼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1세대 최고의 아이돌에게 폭행을 당해 꿈을 접었습니다. 사과받고 싶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해당 글에서 연습생 시절 찍었던 사진을 증거로 1세대 아이돌 출신 소속사 대표에게 무자비한 욕설과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었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 iMBC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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