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피겨스케이팅 유영 선수가 출연했다.
23일(월)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피겨스케이팅 유영 선수가 '선생님을 모십니다' 코너에서 근황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신영이 "유영 선수가 MBC 라디오 최초 출연이다. 제가 듣기로는 '정희'에 나가고 싶다는 얘기를 유영 선수가 먼저 하셨다고 하더라. 진짜냐?"라고 묻자 유영이 "진짜다. 왜냐하면 옛날에 한 번 봤었는데 너무 보고 싶어서 올림픽 끝나고 먼저 연락을 드렸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신영이 "제가 방송에서 유영 선수가 제 SNS 팔로우를 했다 라고 자랑을 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손가락이 미끄러졌나보다 라고 하셨다. 언제 팔로우하신 거냐?"라고 묻자 유영은 "그때 아마 처음 보고 그 이후로 팔로우를 쭉 하고 있었던 것 같다"라고 답했고, 이에 김신영은 "제가 이런 걸 잘 몰라서 못 봤다. 주변에서 얘기를 해줘서 알았다"라고 응수했다.
"제 팬이 된 이유가 있냐?"라는 김신영의 질문에 유영은 "그때 어렸을 때라 처음 연예인을 본 거였다. 그래서 더 신기했고 그리고 너무 웃기고 잘 챙겨주셔서 잊을 수 없어서 팔로우하고 팬이 되었다"라고 답했고 김신영은 박수와 팡파르로 고마움을 전했다.
과거 유영과 함께한 프로그램을 언급하며 김신영이 "당시 2018년에 유영 선수가 피겨계의 샛별이었다. 그리고 같이 김연아 선수를 만났었다. 그때 김연아 vs 김신영, 어떤 만남이 좀 더 신기하고 짜릿했냐?"라고 묻자 유영은 "우선 연아 언니는 그 전에 가끔 만났는데 신영 언니는 그때 처음 만났던 거라 조금 더 신기했던 것 같다"라고 답했고, "김연아 선수와 연락 자주 하시냐?"라는 김신영의 질문에 유영은 "요즘 바쁘시고 저도 휴식을 취하다보니까 연락은 안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