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김수지 아나운서, 레드벨벳 예리 최애곡 작사 “저작권료? 쏠쏠해”

김수지 아나운서가 작사 저작권료에 대해 밝혔다.


18일(수)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154회 ‘꾼’ 특집에서는 소리꾼 마포 로르, 재주꾼 김수지 아나운서, 나눔꾼 조근식 약사, 이야기꾼 김영하 작가가 출연해 토크 릴레이를 이어갔다.

이날 레드벨벳 신곡 ‘In My Dreams’ 작사로 화제를 모은 MBC 아나운서 김수지가 ‘유퀴즈’를 찾았다. 김수지는 “어린 시절에 작사가가 꿈이었다. 그래서 작사가 오디션에 계속 응시했는데, 한 번도 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10여 년 뒤, 작사가의 꿈을 위해 2년 정도 학원을 다니다가 데뷔하게 됐다는 것. 유재석이 “학원에 다니면 다 작사가가 될 수 있나?”라고 묻자, 김수지가 “그렇지 않다. 5년 걸릴 수도, 1년 안에 데뷔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전에 많이 포기한다”라고 답했다.


조세호는 “레드벨벳과 만난 적 있는지?”라고 물었다. 김수지는 레드벨벳이 MBC 라디오에 출연했을 때 직접 찾아가서 인사했다고 밝혔다. 또한, 레드벨벳 멤버 예리가 ‘In My Dreams’ 가사를 극찬하며 ‘최애곡’으로 꼽기도 했다며 기뻐했다. 김수지는 CIX의 ‘숨’, EPEX의 ‘Do 4 Me’, 윤하의 ‘나는 계획이 있다’, 박정현의 ‘나의 봄’도 작사했다고 알렸다. 유재석이 저작권료에 관해 묻자, 김수지는 “지난달에 어떤 곡이 정산돼서 들어왔는데 월급 정도였다. ‘쏠쏠한데?’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 나누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