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이 안동 소주의 맛에 감탄했다.
2일(오늘) 방송된 MBC ‘로컬식탁’ 은 안동 전통 맛 세끼 편으로 꾸며져 스페셜 게스트로 영탁과 요리 크리에이터 목진화 셰프가 출연했다.
이날 명인이 만든 안동 소주가 소개됐다. 직접 만든 누룩을 사용해 전통 기법 그대로 빚어낸 전통주다.
안동 소주가 스튜디오에 등장하자 영탁은 "이거 제대로인데"라며 놀라워 했다.
최태성은 "소주는 몽골에서 발달한 주류다. 고려시대 몽연합군이 일본을 치러갈 때 안동에 잠시 머물면서 전수됐다는 설이 있다. 그리고 조선시대 쌀이 귀했는데 술을 빚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소주 기술이 발달했다는 건 그 지역에 잘 사는 사람들이 많았기에 가능한 일이다"고 설명했다.
하석진은 안동 소주를 마신 뒤 "우와"라며 감탄사를 뱉어냈다.
주우재는 "향이 정말 좋다. 향이 이렇게까지 퍼지는 술은 처음이다"고 말했다.
영탁은 "오랜만에 마시는데 풍미가 느껴진다. 어릴 때는 '너무 뜨거워' 그랬는데 향이 너무 좋다. 오늘 와서 호강하고 간다"며 웃었다.
한편 매주 월요일 밤 10시30분 방영되는 '로컬식탁'은 함께 먹고 마시며 로컬의 숨겨진 식재료와 음식에 얽힌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iMBC연예 이소연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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